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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그룹 회장 6촌 동생이 비정규직 폭행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0-11-25 (목) 09:35 조회 : 1559

지난 11월 6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안에서 비정규직 노동자가 도급업체 사장으로부터 커터칼로 폭력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피해자는 손가락이 골절되고 얼굴과 눈 주위에 전치 5주의 상해를 입었다.

   
특히 폭력을 저지른 도급업체 ‘금동산업’ 박래권 사장은 금호타이어 박삼구 회장의 6촌 동생으로 금호타이어 내 17개 도급업체 가운데 무소불위의 횡포를 일삼았던 장본인이다. 박삼구 회장의 권한을 위세삼아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폭언과 독단적 지시를 행사해온 사람이다.

금호타이어 비정규직지회(지회장 박연수)는 금호타이어 중문 앞에서 지난 10일부터 천막농성을 진행하며 도급업체 금동산업의 퇴출을 요구하고 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지부장 장영열)는 18일 오전 11시 금호타이어 정문 앞에서 금호타이어 비정규직 노동자, 민주노총 광주본부, 공공노조, 진보정당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박연수 지회장은 “금호타이어 부실경영의 주범인 박삼구 회장은 15개월 만에 경영복귀하고, 그 친인척은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 금호타이어의 현실이다. 생계의 위협만이 아니라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고 있는 것이 정규직-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지다”라고 말하며 이번 도급업체 사장의 폭력행사를 강력하게 규탄하였다.

이기태 광주전남지부 부지부장도 “이번 사건은 우발적으로 일어난 사건이 아니다. 그동안 고질적으로 쌓여왔던 업체 사장의 폭언과 폭행이 터진 것이다. 더 이상 비정규직 노동자의 차별과 탄압을 묵인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대표단은 원청인 금호타이어 전대진 생산총괄본부장에게 금동산업과의 도급계약을 해지와 박래권 사장의 퇴출을 요구하는 항의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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