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영하 10도를 오가는 날씨 속에 GM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고공농성 52일, 지회장이 곡기를 끊은 지 33일을 넘기며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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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21일 인천 부평역 앞에서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 투쟁 승리를 위한 민주노총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신동준 |
조속한 문제 해결과 GM대우 사측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민주노총은 21일 부평역 광장에서 GM대우 비정규직 투쟁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부평역 광장에서 1차 결의대회를 마친 후 지회가 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GM부평공장 정문 앞까지 행진을 하며 시민 선전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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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21일 인천 부평역 앞에서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 투쟁 승리를 위한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마친 노동자, 시민, 사회단체 회원들이 GM비정규직지회가 농성을 하고 있는 GM부평공장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신동준 |
공장 정문 앞 마무리 집회에서 신현창 GM대우비정규직지회장은 그간 진행된 교섭 경과를 설명했다. 16일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과 박유기 금속노조 위원장은 GM대우 사측과 교섭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사측은 15명 해고자에 대한 복직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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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21일 인천 부평역 앞에서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 투쟁 승리를 위한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마친 노동자, 시민, 사회단체 회원들이 GM비정규직지회가 농성을 하고 있는 GM부평공장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신동준 |
하지만 다음 날 입장을 바꿔 일부 조합원의 징계 사유와 이전 근무 형태 등을 문제 삼으며 15명 전원 복직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18일 진행된 교섭은 회사가 “조합원 중 1명은 복직시킬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제출 한 채 마무리됐다. 노조와 지회는 사측이 전향적인 안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고 입장이 변화할 시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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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21일 GM부평공장 앞에서 열린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 투쟁 승리를 위한 민주노총 결의대회' 정리집회에서 33일째 단식농성중인 신현창 지회장이 교섭경과 보고와 투쟁사를 하고 있다. 신동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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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21일 GM부평공장 앞에서 열린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 투쟁 승리를 위한 민주노총 결의대회' 정리집회에서 공장 정문위에서 52일째 고공농성중인 황호인, 이준삼 조합원과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함께 복직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신동준 |
신 지회장은 “회사는 교섭 중에 안을 뒤바꾸면서 자신들이 그렇게 얘기하던 신의성실의 원칙을 어겼다. 조합원을 분열시키면서 연대가 느슨해질 때 까지 시간끌기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의 행태를 규탄했다. 이어 신 지회장은 “GM대우 측에 다시 한번 부탁한다. 전향적인 자세로 교섭에 나와 15명 전원 복직을 받아들이기를 촉구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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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21일 GM부평공장 앞에서 열린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 투쟁 승리를 위한 민주노총 결의대회' 정리집회에서 공장 정문위에서 52일째 고공농성중인 황호인, 이준삼 조합원과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마주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신동준 |
이날 GM대우 비정규직 투쟁 승리를 위한 인천지역대책위원회(아래 지역대책위)는 공장 정문 앞에 천막을 설치했다. 조속한 사태 해결을 위해 투쟁 수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24일부터는 지역대책위와 노조 인천지부 소속 조합원들이 10여 명씩 릴레이 집단 단식농성을 진행한다. 매일 진행하는 출퇴근 선전전과 대시민 선전전, 저녁 6시 촛불문화제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