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일 노조 회의실에서 2010년 중앙교섭 조인식이 열렸다.
노조 박유기 위원장은 조인식에서 “노조 곳곳에서 투쟁 상황이 계속 벌어지고 있어서 마음이 무겁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중앙교섭 운영과 효율성에 대해 다시 토론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들이 있다”며 “내년 교섭에서 실노동시간 단축을 교섭안으로 다루게 될 텐데, 이에 대비하기 위해 금속노사공동위원회에 설치하는 ‘실노동시간 단축 소위원회’를 년중 가동해 합의를 이루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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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1일 열린 2010년 중앙교섭 조인식에서 박유기 노조 위원장(사진 왼족)과 신쌍식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 교섭 대표가 중앙교섭 합의서를 교환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신동준 |
이어진 사용자협의회 인사말에서 신쌍식 교섭대표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사고교섭이 되지 않아 다행이라”고 운을 뗀 뒤 “타임오프 국면에서 노조가 어렵게 합리적인 판단과 결정을 내려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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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1일 열린 2010년 중앙교섭 조인식에서 노조 지부장들이 중앙교섭 합의서에 서명하고 있다. 신동준 |
노조는 지난 10월19일 17차 교섭에서 8시간이 넘는 교섭 끝에 10월20일 자정을 넘겨 노사 의견접근안을 만들었고, 11월16일부터 18일까지 찬반투표를 벌여 중앙교섭 의견접근안이 85.28%로 가결됐음을 공고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