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장폐업 철회, 공장정상화 투쟁 1주년을 맞은 발레오공조코리아 노동자들이 프랑스 정부에 직접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투쟁에 나선다.
| |
 |
|
| ▲ 10월27일 프랑스 대사관 근처에서 열린 '발레오 자본 규탄, 프랑스 정부 사태해결 촉구 금속노조 기자회견'에서 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 수석부지회장이 투쟁 1년 경과 보고를 하고 있다. 신동준 |
금속노조 충남지부 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지회장 이택호)는 27일 낮 3시 프랑스 대사관 앞에서 발레오자본 직접교섭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열고, 현재 사태 해결을 위한 프랑스 정부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노조는 “발레오자본은 일방적인 공장 청산으로 150여 명의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빼앗아 놓고 대화 조차 하지 않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자국 기업의 행태를 방관하지 말고 사태를 해결하라”고 주장했다.
| |
 |
|
| ▲ 10월27일 서울 충정로 프랑스 대사관 근처에서 '발레오공조코리아 위장폐업 철회, 직접교섭 촉구 금속노동자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신동준 |
지회는 27일부터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프랑스 대사관 앞 노숙농성을 진행한다. 이날 1일차 농성단은 장인호 충남지부장과 이택호 지회장 등 5명이다. 1일차 농성을 진행하는 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 조합원은 “가족의 생계가 파탄나고 아이가 희망을 잃어가는 상황에서 무엇이든 못하겠나. 대사관 앞에서 우리의 모든 열정을 쏟아붓는 마지막 투쟁을 하겠다”며 결의를 밝혔다. 지부는 각 지회를 조직해 하루씩 돌아가면서 대사관 앞 노숙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부는 사태 해결 없이 농성단 침탈 등이 발생하면 지부 총파업으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 |
 |
|
| ▲ 10월27일 노조 대표단이 프랑스 정부에 발레오공조코리아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구호를 한 번 외쳤다는 이유로 경찰들이 대표단을 밀어내고 있다. 신동준 |
| |
 |
|
| ▲ 10월27일 서울 충정로 프랑스 대사관 근처에서 열린 '발레오공조코리아 위장폐업 철회, 직접교섭 촉구 금속노동자 결의대회'에서 지회 한 조합원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신동준 |
이날 노조는 프랑스 정부에 발레오자본의 공장 폐쇄 조치의 부당성을 알리고 당사자인 발레오 자본이 노조와 직접대화에 나서도록 노력할 것을 요구하는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노조 측 대표자들이 항의서한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구호를 외쳤다는 이유로 경찰이 대표자들을 밀어내는 등 마찰이 있었다. 대표자들은 실랑이 끝에 프랑스 대사관 직원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한편 노조가 프랑스 대사관 측에 프랑스 대사 면담을 요구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 |
 |
|
| ▲ 10월27일 서울 충정로 프랑스 대사관 근처에서 열린 '발레오공조코리아 위장폐업 철회, 직접교섭 촉구 금속노동자 결의대회'에서 노래패 '꽃다지'가 노래공연을 하고 있다. 신동준 |
| |
 |
|
| ▲ 10월27일 투쟁 1년을 맞아 천안부터 도보 투쟁을 벌인 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 조합원들이 결의대회 장소인 프랑스 대사관을 향해 삼보일배를 하고 있다. 신동준 |
한편, 지회는 프랑스 대사관 앞 결의대회에 앞서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충남 천안에서 서울까지 도보투쟁을 진행했다. 26일 저녁 서울에 도착한 도보투쟁단은 기륭전자분회 투쟁문화제에 결합하고, 27일 오전 발레오 한국지사가 있는 여의도 63빌딩 앞에서 투쟁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63빌딩부터 서울역까지 걸어서 이동한 뒤 서울역 앞에서 삼보일배를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