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엠지회(지회장 박근서) 노동자들이 서울 본사 사무실 점거농성에 들어갔다.
6일 박근서 지회장을 포함한 지회 조합원 40여명은 사무실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인 아침 7시 한국쓰리엠 사장실 및 사무실이 있는 서울 여의도 한화대투증권 건물 22층을 점거했다.
한국쓰리엠 노동자들은 지난해 5월 지회 설립 이후 용역깡패의 폭력, 부당한 징계해고 등 각종 노동탄압에 시달려 왔었다.
한국쓰리엠 노사는 최근까지 80차례가 넘는 교섭을 이어왔지만 회사가 강경한 입장을 고수해 좀처럼 입장차이가 좁혀지지 않았었다.
지회는 본사 점거농성을 통해 프랭크 알 리틀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하고 있다.
노조는 7일 낮 3시 서울 여의도 한국쓰리엠 본사(한화대투증권 건물) 앞에서 '한국쓰리엠 투쟁 승리를 위한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지회는 이날 전 조합원 파업을 벌이고 결의대회에 참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