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5. 일본의 아리모토라는 역사가가 본 이순신
세계의 전쟁영웅은 피로만들어진다. 전쟁영웅은 만인들에게 우러러 보게끔 만든다.
알랙산더대왕도 그러했고 케사르도 그러했고,징키스칸도 그러했고,나폴레옹도 그러했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우리에게 고개를 숙이게 한다.
우리자신을 부끄럽게 한다.
이러한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나는 크리스챤인이다.
십자가에 못박혀 있는 그분....
이순신 장군을 볼때면 문득 그분이 떠오른다....
두분다 나의 고개를 숙이게 한다.
이순신 장군은 단순히 조선을 구한 영웅이 아니었다.
또한 이순신 장군은 피로 혁명을 일으키기보다는 바로 십자가를 선택하셧다.
모든것을 홀로 짊어지시고 가셨다...2000년전의 한 청년이 그래햇듯이..
이순신장군은 그 처절한 전쟁속에서 忠.孝.義.愛.善 을 가르키신 분이셧다.
그러고보니 한국사람들은 이순신장군을 영웅이순신이라 말하지 않는다.
이렇게 말한다.
성웅 이순신.
6. 장군님의 혁명과 죽음에 대한 논란........
1996.4월 이케다 하야토 교수님의 [아시아 역사를 바꾼 이순신] 중에서 14부인 (이순신의 혁명과 죽음) 중에서 .....
★ 혁 명 과 죽 음 ★
이순신의 혁명.. 우리들은 왜 이순신은 혁명을 하지 않고 죽음을 선택 하였을까?
하는 의구심을 품어보았다.
수많은 전공에도 불구하고 조선조정으로부터의 의심과 질투를 받은 그에게는
단 한번의 혁명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먼저, 우린 만일 이순신장군이 혁명을 일으켰다면 과연 성공하였을까?
하는 부분부터 토론을 해보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 12명의 학자 모두 이순신장군은 혁명에 성공과 함께
조선의 멸(滅)과 새로운 이순신의 나라가 세워졌을거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순신에겐 2만여명의 수군과 약 5천여명으로 추정대는 의병. 그리고 전라도와
충청이남. 경상도부근에 이순신을 따르는 군(軍)의 수는 1만여명에 이른다.
총 3만 5천여명에 다다르고 이 군대에 대응할 조선의 군대는 없다고 봐야
할것이다.
이와 함께 이순신에겐 두가지의 또다른 무기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민심과
명분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명나라의 군대였다.
명나라 군대 역시 이순신에 대한 반감이 컸으며, 명나라의 장수 유정은 바로
곧 명나라의 황제를 대신 하는것이기에 이순신에겐 유정을 넘어서야 1차적인
혁명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며. 혁명후 명나라 황제의 질타를 과연 극복할수 있
느냐 하는것이다.
그러나,
이것에 대한 대답은 너무나도 간단하였다.
조선의 왕 선조는 이순신이 혁명을 일으키자 바로 명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구원을 청했을 것이다.
명나라의 황제가 도와준다면 이순신의 군대는 두려워 하지 않아도 될것이라 생각했기에...
하지만... 조선의 왕 선조는 자신을 도와줄 군대가 올거라 생각 했지만, 뜻밖에도
명나라에서는 군대가 아닌 사신이 온다. 조선 조정으로가 아닌 명나라의 장수 유정에게........
명나라의 황제는 조선의 왕 선조가 아닌 이순신 통제사의 편을 들어 준것이다.
왜였을까?
이 역시 답은 간단하였다.
그 당시 명나라의 국력은 임진왜란(정유)으로 인하여 국력이 크게 약하게 되었
으며, 게다가 북으로의 오랑케(훗날 청)의 견제가 심해져 있었으니.. 전란이
채 끝나기도전에 또한번 강력한 이순신군대와 전쟁을 한다는것은 불가능 한일 일었기 때문이다.
이에 명나라는 새로운 전략을 세울수밖에 없었다.(이미 조선의 민심역시 이순신에게 있는것을 알기에)
바로 이순신에게 손을 들어주는것.. 이것은 또한 명나라에게도 커다란 이득인 것이다...
힘없는 선조가 조선의 왕이 되기 보다는 강력한 군대를 가진 이순신을 도와
그에게 왕의 자리를 주고 그 이순신의 군대로 하여금 후에 명(明)을 위협하는
오랑케를 견제 하자는것이다.
명나라의 문록(文錄)을 보면.
조선으로 건너간 명나라 장수 진린이 명나라 황제에게 올린글에 의하면..
폐하 이 전란이 끝나면 즉시 조선의 수군 통제사 이순신으로 하여금 요동으로
부르소서 그로하여금 북의 오랑케를 견제토록 하소서.. 이순신통제사는 능히
우리 명(明)의 후환을 없애줄것이라 신(臣) 진린은 굳게 믿사옵니다....등등)
이에 명(明)에서는 전란이 끝나면 이순신으로 하여금 그의 군대를
요동으로이동시키자라는 대신들의 논의(論議)가 이었음 알수 있었다.
이는 이미 명나라에서는 전란이 끝나면 조선의왕 선조에게 우리 명(明)의 도움을
받았으니 조선도 명(明)을 도우라... 이순신으로 하여금 요동으로 오라하라.
이미 각본은 짜여 있었던 것이다.
이순신이 혁명을 하든 안하든... 이미 명나라에서는 훗날의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있었던것이다.
그런데.....
이순신이 혁명이 아닌 죽음을 선택한것이었다.
왜였을까?
중국역사 조선의역사.. 아니 고금을 통틀어서 이와 비슷한일은 얼마든지 있다.
그리고 이런한일에는 반드시 쿠테타든 혁명이든 일어나게 마련이다.
아니면 토사구팽이라도....그런데 이순신은 쿠테타도 혁명도 토사구팽도 모두 거절하였다.
이순신은 오직 죽음만을 선택 한것이었다.
이순신 과연 그는 모든것을 알고 있었던 것일까?
6-1.. 이어서 박경호님의 글..
위 내용은 원작에서 총 95페이지를 다룬 내용중 극히 일부만을 옮겨놓은 내용 입니다.
이 내용에서는 명나라가 이순신장군님을 끌어드려서 북의 오랑케(훗날 청나라)을
견제 시킬려는 의도가 있었음을 알수 있었읍니다..
우리들은 단순히 이순신 장군께서 혁명을 이룩하면 조선이 발전되었을거라고
단정을 내리곤 합니다... 물론 그럴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국제정세란 매우 이해관계가 복잡합니다.. 이순신 장군께서는 어쩌면
그러한 모든것을 다 아셨는지도 모릅니다...
노무라 교수님은 이와같은 말을 하셨더군요..
만일 이순신장군이 혁명을 일으키고 명나라가 이순신을 도와줘서
낭떨어지에 몰린 조선왕선조와 조정대신(이순신의 반대파세력)들이 뜻밖에도
일본과 손을 잡게되고 비밀협약을한다면.. 과연 조선은 어떻해 되었을까하는?
혹시.. 이순신장군은 그러한 모든 과정까지도 생각하지않앗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나는 이순신 이 인물에 대해서 연구하면 연구할수록
너무나도 치밀한 사람이란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전 노무라교수님의 글을 읽고 한번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드라마를보고 흥분해서 가설을 내세우지만...이순신장군님은 끝까지 냉정함을 잃지안고
내가 무엇을 해야된가를 정확이 아셨던분이신것 같습니다...
저도 마음속으로나마 물어봅니다...
장군님 당신은 다알고 계셨던 겁니까? 그리도 두려우셨읍니까?
조선이 피로 물들여질거라는 걱정이 그리도 두려우셨읍니까?
죽음을 선택하신건가요? 2000년전의 한 청년처럼 장군님도
홀로 그 무거운 십자가를 짊어지셨던건가요...
당신앞에서 한줄기 눈물을 흘립니다...
그리고. 거북선.... 여러분 한강에 거북선이 있는거 아시죠?
매년 충무공탄신때마다 그 거북선은 한강에 유유히 항해를 한답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아이들을 태우고 항해를 하고..그러한 모습 여러분도
한번쯤은 보았으리라 생각 합니다.
그런데 어이 없는것은 (예전에 제가 올렸던 기억이 있네요) 그 거북선을
일본에서 수입한 삼나무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
거북선은 소나무와 참나무로 만든 배 인데... 게다가 임진왜란당시
왜선 안택선을 만든 나무가 바로 삼나무인데.... 그러한 삼나무를 일본에서
수입해서 거북선을만들고... 그 거북선을 충무공탄신때 우리 아이들을 태우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울뿐입니다...
이 사실을 쟝웨이링 교수님이 아시면 안돼는데.....정말이지 어느 개그맨의 유행어가 생각나네요...
거북선을 일본에서 수입한 삼나무로 만드는것은 이순신장군님을 두번 죽이는 거에요............!
이순신 장군님에대한 책이 총32권... 그것도 우리 학자가아닌 일본과 중국학자들에 의해 저서가된 책......
그들은 우리를 알려고 합니다....
적어도 우린 저들을 모른다고해도 우리역사에 대해서만큼은 더 알았음 합니다..
이책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이순신장군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읍니다...
우리는 얼마나 그분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 그분이 우리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씀이 무엇이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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