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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거제조선 노동자협의회
삼성SDI 노사협의회는 IMF이전부터 임금 협상을 사실상 회사측에 위임했
다. 대신 회사는 고용보장을 약속했다.
그러나, 삼성SDI는 98년, 2001년 대규모 구조조정을 한 것도 모자라,
지금도 간부와 여성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위로금을 지급하며 희망 퇴직을
종용하고
있다.(여:1500~2500여만원, 남: 1억원대 위로금)
얼마 전, 칼라사업부 2공장 라인가동중단으로 외주인력들은 쫓겨나고 감소
하고
있다. 또한, 정규직 노동자들을 전환배치하고 구조조정 하는 바람에
98년 삼성SDI에 7,800여명이었던 정규직이 현재는 3,100여명밖에 안 된다.
삼성SDI는 정년퇴직이란 말도 없어진지 오래 이고, 매년 비정규직이 증가하
고
현재도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기에, 이대로 간다면 삼성SDI에는 머지않아
비정규직만 있는 회사가 될 것이다.
반면, 같은 삼성 계열사인데도 현장에 힘이 있는 삼성거제조선은 다르다.
작년
임금 협상 시 정년을 2년 연장했고, 얼마 전 타결된 2005년 임금협상에서는
휴가와 임금타결 위로금까지 지급되었고, 하기휴가는 원, 하청 모두 유급휴
가로
결정되었다. 삼성정밀화학도 휴가기간 4일이 유급이다.
삼성SDI 노사협의회는 회사가 어렵다는 말에 수년동안 임금협상을 회사측
에 위임하고,
노동자들은 생산량이 늘어나면 한시적인 4조3교대도 마다하지 않고 일해왔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용보장도 받지 못하고 99년 휴가부터 지금까지 개인
연,
월차로 하기휴가를 보내고 있다.
삼성거제조선 노동자협의회가 정규직뿐만 아니라,
하청노동자 휴가와 임금 인상을 요구한 것에 대해 우리가 관심 있게 보아
야 할 것이다.
이제 현장의 힘은 하청, 정규직이 따로 일 수 없다.
서로 힘을 합하는 길만이 우리가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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