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민주노총 산별연맹 2005년 임단협요구
비정규직 정규직화 및 차별철폐 대부분 내걸어
노동시간단축도 주요 쟁점…4개 연맹 산별최저임금 요구
민주노총 소속 거의 모든 산별연맹이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차별철폐를 올해 임단협 요구로 내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5일 실시 2년차인 올해에도 주5일 문제가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민주노총 상집회의에 보고된 ‘2005년 연맹별 임단협 요구현황’을 보면 15개 산별연맹 가운데 공공연맹, 금속연맹, 대학노조, 민주버스노조, 보건의료노조, 사무금융연맹, 서비스연맹, 화학섬유연맹, 건설산업연맹 내 기업노조가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차별철폐 요구를 내건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산업연맹과 민주택시연맹, 언론노조, 전교조는 아직 요구안이 확정되지 않았다.
민주노총은 “최근 몇년 새 노조의 최우선 요구가 비정규직 관련 사항으로 부각됐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실노동시간 단축 등 주5일제 쟁취 요구를 내 건 곳은 건설산업연맹 소속 기업노조 및 지역업종노조들, 공공연맹, 금속산업연맹, 대학노조, 보건의료노조, 화학섬유연맹, 운송하역노조다. 이는 1천명이상 사업장 및 공공기관만 지난해부터 주5일근무가 실시된 가운데 올해에는 중소영세 사업장 및 비정규직 사업장 등에서 노동시간단축이 계속 쟁점이 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민주노총 임금요구안의 주 뼈대인 산별최저임금을 요구한 곳은 금속산업연맹(예정)과 대학노조, 보건의료노조, 권고안으로 내건 사무금융연맹이다. 소산별(업종)노조 가운데는 공공연맹 건설엔지니어링노조가 산별최저임금을 요구하고 있으며, 건설산업연맹 타워크레인노조 등 4개 노조는 직종별 최저임금을 요구하고 있다.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민주노총 방침인 임금인상율(기본급 대비) 정규직 9.3%±2% 및 비정규직 15.6% 인상을 요구한 곳은 공공, 금속, 대학, 서비스, 화물통준위, 화학섬유연맹이다. 보건의료노조는 구체적인 비정규직 임금인상요구율은 제시하지 않고 정규직 대비 80%까지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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