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연속 2교대제를 추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중 하나는 발암물질 2급에 해당하는
심야 노동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우리 동료들의 절박한 요구로부터 출발 한다.
심야 노동의 심각한 폐해는 이미 여러 연구와 사례에서 밝혀졌으며 이런 위험한
근무형태에서 우리 동료들은 수십년을 일해 오고 있는 것이다.
이번 임투에서 주간연속2교대제 조합원에게만 적용 되는 수당이 지원부서(상시주간조)
와 형평성이
맞지 않는 다고 불만이 제기 되고 있는 모양이지만 솔직히 라인에서
주야간을 하는 한사람으로써 화가 난다. 컨베어를 타는 작업자에게 주어지는 TC수당도
매번 형평성의 문제를 들어 제한적으로 인상이 되어 온 것이 사실이고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번에 추진되는 심야노동 철폐가 상시주간조의 형평성 문제 제기로 인하여 그 취지와
목적이
훼손되고 후퇴하는 일이 없도록 상시 주간조 동료 조합원들의 큰 배려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