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라인 생인화 관련 현장조합원입니다.
4월28일 해당 현장에서 주간조 잔업이 마친후 A,B조 감독자 및 부서장 및 담당자 한분이 내려와서 라인재배치
관련하여 강행하는 모습을 잠시 지켜봤습니다. 한번도 아닌 두번이나 이러한 강제 공정배치를 보게 되었습니다.
1차때 16직장 작업배치를 위하여 대의원및 해당조합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현장 작업자를 무시하고
기만하는 그들만의 계획대로 공정을 다 바꿔놓았고 현장 직원들의 양해를 바란다는 말만 되풀이 하면서
현장 조합원들에게 그 어떠한 말한마디도 들어보지 않은채 강행하기에만 혈안이 된 그들이었습니다.
1차때도 혼란을 겪었던 문제였는데 4월29일 출근한 상태에서 라인이 흘러도 사무실 관계자 그 어떠한 한사람도
보이지 않았고 현장은 라인이 흐르기 때문에 그야말로 혼란속에서 조합원들은 아침부터 힘들게 시작하였습니다.
현장의 자재렉을 원점으로 되돌리는 위험한 과정을 진행하였고 안전사고가 충분히 발생될수 있는 상황에서도
조합원들은 모두 힘을 합해 자재렉을 원위치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같이 하며 또한 지켜보면서 언제까지 현장 조합원들을 무시하는 이러한 행동을 지켜봐야 하는지 일을 하면서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를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현장 조합원들을 무시하고 최초 계획된 시점부터 방치하고 있다가 생산이 코앞에 다가오니 이러한 행동들을
반복적으로 하기만 합니다.
자칭 대기업이라는 사업장에서 아직 이 모습을 보니 정말 한심스럽기까지 합니다.
현시점에서 현 집행부 및 현장 선거구 대의원분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 주시고 계시는데 선거구 조합원
한 사람으로써 이번일을 끝까지 관심있게 지켜보겠습니다.
더이상 현장 조합원들이 힘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렇게 글을 남기며 건강하게 일할수 있는
일터가 되었으면 합니다.
생산성 목표를 ..여기는 인원이 다른곳보다 적다는 말도 안되는 것들로 밀어붙이기로 변경을 진행한다면 조합원
한사람으로써 저 또한 현장에서 투쟁하겠습니다.
제 일터가 소중하고 옆 동료들과 건강하게 일할 권리가 있습니다.
일을 할때마다 관절에 착용한 아대를 바라보면서 내 몸이 아파도 저의 가족들을 위하여 조합원들은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더이상 현장에서의 혼란이 중지 되길 바라며 두서없아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