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번로그인 |로그인|사이트맵
 
  

00:00


조합원게시판 게시판 > 조합원게시판

총 게시물 17,912건, 최근 0 건
   

민주적 노사관계 정립하려면(경남도민일보..펌)

글쓴이 : 통일조합원 날짜 : 2005-03-30 (수) 14:07 조회 : 5603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민주적 노사관계 정립하려면(사설 : 경남도민일보 펌)

창원 통일중공업의 노사관계가 갈등으로 치닫고 있다고 한다. 노사갈등은 물론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문제가 아니라고 치부할 수도 있지만,노사갈등이 발생하는 원인과 정도에 따라 다르게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만약 어떤 사용자가 노동자들이 스스로 만든 노조라는 조직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 노사갈등은 첨예할 수밖에 없다. 이런 유형의 극단적이고 대립적인 노사갈등을 우리는 1987년에 이미 경험한 바가 있다. 또한 노동자들의 결사권은 헌법정신이자 민주주의의 이념이라는 점에서 부정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배척할 수도 없는 시민적 기본권이다. 즉 헌법정신과 노동법으로 보장된 노조활동을 자신들이 처한 특수한 사정과 맞지 않다고 부정하는 행위는 비민주적이며 불법일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하지만 과거의 일로만 여겨졌던 이런 대립적 노사관계가 지금 창원 통일중공업에서 일어나고 있다. 작년&nbsp;&nbsp;통일중공업의 사용자와 전임 지회집행부는 임·단협 동결 및 250명의 휴업휴가를 실시하기로 합의하였다. 그러나 이 합의서는 법률적으로 하자가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산별노조로 조직된 통일중공업 지회집행부는 교섭체결권이 없으며, 법률적으로 구속력을 발휘하는 교섭체결권을 가진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이 합의를 전면 부정하고 있기때문이다. 바로 이런 문제 때문에 통일중공업지회는 집행부교체라는 조직 내부의 분란까지 겪었다. 게다가 휴업휴가명령을 받은 노동자들이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내어 원직복직 판정을 받았고, 노동부도 지노위의 결정을 즉각 이행하라는 행정명령을 사용자에게 내렸다. 그러나 창원 통일중공업 사용자는 휴업휴가자 176명을 원직이 아닌 주물공장으로 발령하였고, 노조는 사용자의 이런 일방적 결정을 단체협약위반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노사갈등이 첨예해지고 있는 것이 통일중공업 노사갈등의 전말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업수준의 노사관계가 갈등을 넘어서서 대립으로 치닫는 것을 막기 위해 국가기구가 중재하고 조정하는 것은 지극히도 당연하다. 하지만 국가기구의 중재마저도 부정하는 일이 벌어질 때는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 그래야 민주적인 노사관계는 성립할 수 있다.


* 경남도민일보는 언론개혁을 바라는 시민들이 힘을 모아 만든 신문입니다.
&nbsp;&nbsp;기사게재일자 : 2005/03/25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 (체크하면 글쓴이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수문자
hi
   

총 게시물 17,912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복지회관 및 사내 주요시설 연락처 안내 관리자 2026-10-20 14103
 자유게시판 운영 방식 변경 공지 +2 관리자 2026-03-24 112447
 게시물 또는 댓글에 대한 삭제 요청 안내 관리자 2024-11-19 187937
 노동조합 질문은 게시판 목록 중 "조합원이 묻고 노동조합이 답… 관리자 2024-10-10 194469
 조합원게시판 이용관련 관리자 2024-06-10 204918
272  이것이 진짜 연맹이다. [기호2번] 박병… 2005-03-30 5540
271  [박병규]다시 뚜벅이가 되어 노동해방의 산을 오르렵니다 [기호2]박병규선… 2005-03-30 5131
270  민주적 노사관계 정립하려면(경남도민일보..펌) 통일조합원 2005-03-30 5604
269  기호1번 전재환이 앞장서겠습니다. 기호1번선대본 2005-03-30 5188
268  다윗의 전설을 믿습니까? 조합원 2005-03-30 5079
267  노동조합 그때 그때 달라요~꼭! 그런것만은 아니야~ +1 기만하는 노조 2005-03-29 5226
266  금속연맹의 미래를 위하여 기호2번박병규선… 2005-03-29 4843
265  초청&gt;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3기 발족식 및 2005 정기 대… 민주노동당인천… 2005-03-29 4926
264  정원투 소식지2면 정원투2 2005-03-29 5148
263  정원투 소식지 정원투 2005-03-29 4906
262  연맹을 조합원에게. 동지의 손으로! 우리의 손으로! +1 조합원 2005-03-29 35389
261  쓴소리 정비조합 2005-03-29 5161
260  전진하는노동자회 +3 전노회 2005-03-28 5256
259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 분은 행복합니다 소나무 2005-03-28 5028
258  고소득층, 국내소비보다 해외소비 더 선호 재산반출 2005-03-28 5188
처음  이전  1171  1172  1173  1174  1175  1176  1177  1178  1179  118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