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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임단협 9차 교섭>

글쓴이 : 펌 날짜 : 2026-06-25 (목) 20:08 조회 : 895
<2026년 임단협 9차 교섭>

● 일시 : 2026년 6월 24일(수) 14:00 ~ 15:57 
● 장소 : 복지회관 3층, LR 대회의실 
● 참석자 
노측 
안규백 지부장 외 17명

사측 
박재홍 전무 외 14명

● 주요내용 
노동조합 임금 요구안부터 2독 논의를 시작함.
노동조합은 기본급 인상, 성과급 요구와 관련해 회사가 전일 교섭에서 유의미한 답변을 예고했음에도 구체적인 제시안을 내놓지 못한 점을 강하게 문제 제기함. 특히 회사가 반복적으로 언급하는 지급능력, 경쟁력, 지속가능성 논리에 대해 한국지엠의 최근 흑자 기조와 생산 경쟁력, 조합원들의 희생과 기여를 근거로 반박하며 책임 있는 입장 제시를 요구함.

사측
노동조합 요구안인 기본급 149,600원 인상과 성과급 3,000만원 요구에 대해 검토 중이나, 이번 주 내 구체적인 금액 제시는 어렵고 다음 주 중 회사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힘.

노측
즉시 정회를 요청하고 내부 논의를 진행한 뒤, 사측의 태도와 발언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함.

14:09경 정회 
14:17경 속개

- 임금 요구안 관련 논의 진행.
사측 
노동조합이 요구한 기본급 인상 149,600원과 성과급 3,000만원에 대해 회사의 지급 능력, 경쟁력, 향후 회사의 존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회사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함. 다만 정확한 금액은 이번 주 제시가 어렵고, 다음 주 중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힘.

노측 
전일 교섭에서 사측 대표가 유의미한 답변을 하겠다고 했음에도 구체적인 제시가 전혀 없는 것은 교섭대표 발언의 책임성과 신뢰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함. 한국지엠이 2023년 이후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고, 조합원들이 높은 노동강도 속에서 생산 성과를 만들어왔음에도 회사가 여전히 지급능력과 경쟁력을 이유로 제시를 미루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함.

노측 
사무직 성과급, GM 본사 임원 보상, 주주 배당 등은 진행되면서 조합원들의 기본급 인상과 성과 보상에 대해서만 고정비 부담과 경쟁력 저하를 이유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지적함. 또한 2018년 이후 복지 축소 등 조합원들이 감내 해온 희생을 언급하며, 회사가 올해는 조합원의 노고를 인정하는 책임 있는 보상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함.

노측 
헥터 사장이 모든 권한을 위임했다고 했으나, 사측 대표가 실질적 답변을 내놓지 못한다면 향후 헥터 사장이 참석하지 않을 경우 교섭 진행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경고함.

사측 
전일 발언 이후 회사 내부 논의를 진행했으나 기대에 부응하는 답변을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함. 발언의 무게와 단어 선택에 신중하겠으며, 조합원들의 노고에 대해 올해가 지난해보다 나은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힘.

- 미래발전 전망 및 고용안정을 위한 특별요구 관련 논의 진행.
사측 
신규 차량이 한국지엠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에서 생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여러 과제가 있다고 설명함. 한국지엠에 배정되기 위해서는 회사뿐 아니라 노동조합도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으며,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중요한 전제조건이라고 언급함.

노측 
안정적인 노사관계는 노동조합의 일방적 책임이 아니라 회사가 어떤 태도로 교섭과 현안을 대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지적함. 과거 PHEV 사례처럼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인식됐던 사안이 이후 철회된 경험이 있는 만큼, 향후 신차 관련 합의에는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확실한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함.

노측 
정부, 지방정부, 관련 기관과의 관계에서도 노동조합이 같은 목표를 위해 협조할 수 있으나, 이는 회사가 진정성 있게 접근할 때 가능하다고 밝힘.

노측 
2029년 9월 이후 북미 안전규제와 관련해 현재 생산 중인 일부 차종에 긴급자동제동장치 등 필요한 규제 대응이 가능한지 여부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요구함. 부평공장 생산 차종과 창원공장 생산 차종별로 MCM 또는 추가 투자, 후속 차종 투입 계획이 불명확한 상태에서는 조합원들의 고용불안이 해소될 수 없다고 지적함.

노측 
현재 생산 중인 차종의 2029년 이후 생산계획, 2027년 MCM 차량 적용 가능성, 차세대 신차 투입 시점과 생산 공백 해소 방안 등을 회사가 명확히 확인해 향후 합의 문안에 반영해야 한다고 요구함.

사측 
현재 개발 초기 단계의 프로젝트는 구체화되지 않은 부분이 많고, 세부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설명함. 다만 현장에 관련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가능한 범위에서 솔직하게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함. 향후 실무 차원에서 보완할 사항과 현장에 미칠 영향을 더 고민하겠다고 밝힘.

노측 
현장에는 이미 신차 관련 소문이 상당히 퍼져 있으며, 회사가 이를 단순히 비밀 사항으로만 관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함. 향후 합의 문안에는 신차 배정과 관련한 확실한 이행의 안전장치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함.

15:00경 정회 
15:10경 속개

- 미래발전 전망 특별요구 및 투자 관련 논의 진행.
사측 
신차가 확정되고 한국지엠 공장에서 생산하게 된다면 필요한 투자는 자연스럽게 수반될 것이며, 이익잉여금 50%의 투자 비율 자체보다 실제 생산을 위한 투자가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힘.

노측 
내수 활성화와 관련해 엔비스타 국내 출시를 요구한 지 3년 차임에도 여전히 명확한 답변이 없다고 지적함. 반면 중국에서 생산되는 일렉트라 계열 차량 수입·출시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엔비스타 국내 출시 없이 중국 생산 차량을 수입해 판매하는 것은 노동조합이 용인하기 어렵다고 밝힘.

사측 
내수 활성화 관련 담당 임원이 불참한 상황이므로 노측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밝힘. 관련 사안은 부문 실무협의체에서 목표 시점까지 협의하고,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교섭 테이블에서 추가 입장을 밝히겠다고 설명함.

- 엔진공장 및 차세대 엔진 관련 논의 진행.
노측 
현재 트랙스와 엔비스타에 들어가는 1.2리터 엔진이 멕시코에서 전량 수입되고 있으며, 부평 엔진공장·창원 엔진공장의 물량과 인원이 과거에 비해 크게 축소된 상황이라고 설명함. 향후 후속차종이 내연기관 기반으로 연장될 경우, 멕시코 수입 엔진의 비용과 품질 문제, 국내 엔진공장 활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함.

노측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1.2리터 엔진에서 불량이 상당수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내 엔진공장에서 생산할 경우 필요한 투자비용과 수입비용을 비교해 국내 생산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함. 향후 내연기관 후속차종이 결정될 경우 엔진공장 고용과 연계해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밝힘.

- 한국지엠 정비기술센터, 하이테크센터 지속가능성 보장 및 활성화 요구 관련 논의 진행.
사측 
해당 사안은 실무협의체에서 논의 중이지만, 지난 3월 10일 특별노사협의회 및 고용안정특별위원회 합의사항과 연계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함. 당시 추가 보완 사항은 6개월 뒤 협의하기로 한 바 있으며, 노동조합이 요구한 노사공동위원회를 통해 정비사업소의 안정적 운영과 수익성 개선 구조를 만들자는 취지에는 공감한다고 밝힘.
다만 공동위원회의 구성 방식, 논의 의제, 준비사항 등은 실무협의체에서 구체화한 뒤 추후 회사 입장으로 제시하겠다고 설명함.

노측 
창원 정비기술센터의 인원 문제는 매우 시급하며, 창원지회와 창원공장 노사협의를 통해 일정 부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권한과 유연성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 특히 인원 문제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회사가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함.

노측 
세종 PDC 운영과 관련해서는 회사 내부 설명이 서로 다르고, 기존 합의 내용과도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함. 회사가 실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숨기거나 우회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공개하고, 해당 주체와 정상적으로 협의를 요청해야 한다고 요구함. 세종 PDC 문제가 정리되지 않을 경우 전체 교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함.

사측 
노측이 제기한 사항을 검토하겠으며, 노사 동수 공동위원회 운영 취지에는 공감하고 실무단위에서 구체적인 운영방식과 논의 주제를 협의하는 것으로 정리함.

- 노동시간 단축 및 적정인원 유지 관련 논의 진행.
사측 
적정인원유지 문제는 인력수급, 공개채용, 정년연장, 촉탁 재고용 제도 등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고 설명함.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해서는 생산시간이 줄어들 경우 총 생산량 감소, 공급 문제, 수익성 구조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밝힘. 현행 주 52시간 제도 내에서 최대 생산을 유지하려는 것이 회사의 기본 입장이라고 설명함.
이어 전사 생산협의체 운영과 관련해서는 기존 단체협약상 여러 위원회가 있는 만큼, 미래발전위원회와의 역할 조정 가능성도 고민해볼 수 있다고 언급함.

노측 
적정인원 유지는 단순한 경영권 문제가 아니라 현장의 생명과 안전, 산재 예방, 원활한 생산과 직접 연결된 문제라고 지적함. 현장에 사람이 부족해 여러 사고와 산재 등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적정인원유지 요구를 경쟁력 확보 문제로만 바라보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함.

노측 
정년퇴직자, 산재휴직, 일반휴직, 각종 결원에 대해 회사가 서류상 TO만을 이유로 충원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함. 특히 적정인원 유지 조항과 관련해 경영권 확보 문구를 이유로 충원을 미루는 방식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함.

노측 
촉탁 재고용 제도가 기존 정규직 TO를 잠식하거나 또 다른 불안정 노동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밝힘. 다만 산재·휴직 등 결원 보완, 기술이전, 안정적 인수인계, 사내 기술교육센터 운영 등에 촉탁 재고용 제도 활용 방안을 제안함.

노측 
공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기술교육센터 설치, 전문 인력의 기술 이전, 현장 개선업무 복원, 무분별하게 외주화된 업무의 인소싱 방안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함. 예시로 공장 내 에어컨 설치 등 외주 비용이 과도한 업무를 언급하며, 정년 예정자나 촉탁 재고용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 많다고 지적함.

사측 
촉탁 재고용 제도와 관련한 노측 제안은 작년부터 논의된 문제이며, 생산현장의 근태·산재·결원 대응을 위한 전문팀 또는 혁신팀 운영 등 다른 접근방식도 고민해보겠다고 밝힘.

노측 
사무직 업무 중에도 기존 정규직 업무가 외주화된 사례가 있는 만큼, 사무직 영역에서도 기존 TO를 잠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촉탁 재고용 활용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함.

- 공개채용 및 인력충원 방식 관련 논의 진행.
노측 
올해 채용이 불법파견 소송 관련 대상자를 중심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는 실무 설명은 들었으나, 내년 이후 채용 방식에 대해서는 이번 교섭에서 회사 입장이 제출되어야 한다고 요구함.
더불어 공개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 회사나 노동조합 어느 한쪽이 아닌 제3의 기관에 채용 절차를 의뢰하는 방안을 제안함. 노동조합과 회사가 채용 기준은 협의하되, 실제 채용 절차는 외부 기관을 통해 진행함으로써 청탁과 불공정 논란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함.

노측 
공장 울타리 안에서 일해온 2차·3차 협력업체 경력 노동자, 사내기술교육원 출신, 현장 정비망에서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한 인력, 지역 특성화고 출신 유자격자 등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도 제안함. 이어 인천 지역 자동차 특성화고와의 산학협력 MOU 체결, 인천시교육청·회사·노동조합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전문 인력수급과 지역사회 공헌을 함께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함.

사측 
특성화고 MOU 체결과 관련해 노동조합 실무자와 회사 실무자가 협업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회사의 사회적 역할과 홍보 측면에서도 좋은 아이템이라고 평가함. 관련 내용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힘.

- 중식시간 및 휴게시간 관련 논의 진행.
사측 
중식시간 확대와 주 4.5일제 등 노동시간 단축 요구는 생산시간 감소와 연동되는 문제라고 설명함. 시간이 줄어들 경우 생산량 보전 방안, 퇴근시간 조정, 야간수당 증가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힘.

노측 
중식시간 문제는 단순한 노동시간 단축 문제가 아니라 조립라인 끝 근무자는 식당까지 이동 시 뛰어가야 하는 현실을 설명하고, 이에 식사 시간이 부족한 현실에서 출발한 요구라고 강조함.

노측 
혹서기 휴게시간 5분 연장이 실제 생산량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데이터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함. 단순히 산술적으로 5분을 생산량 손실로 계산할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건강권 보장과 생산성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힘.

● 마무리 발언
금속노조 구진성 부위원장 
전일 중앙교섭이 결렬된 이유도 회사가 지지부진하고 원론적인 답변을 반복했기 때문이라고 밝힘. 한국지엠 교섭에서도 여전히 원론적 답변이 반복되는 모습이 보인다며, 올해 교섭은 쉽게 물러설 수 없다는 것이 금속노조의 입장이라고 강조함. 회사가 보다 진지하고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언급함.

안규백 지부장 
본격적으로 각 안건별, 부문별, 분야별 실무협의체가 가동되고 있는 만큼, 실무협의체가 얼마나 진정성 있고 의미 있게 운영되느냐에 따라 본교섭이 원활하게 진행될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힘. 노동조합도 준비하겠지만 회사 역시 실무협의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함.

박재홍 전무 
전일 발언 이후 오늘 임금 관련 답변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 사과함. 회사 교섭대표로서 교섭 방식과 접근방식, 태도에서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힘. 오늘 제기된 질의와 요구사항을 심도 있게 고민해 다음 교섭에서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함.

차기 교섭 일정 : 6월 30일(화) 14:00 예정.

보도위원 김상엽, 장호술 대의원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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