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검은 먹구름이 세상을 가득 채우고 금방이라도 천둥 번개와 함께 세상에 온갓 더러운 것들을 씻어 낼것 같은 소나기가 한바탕 요란하게 내릴것 같다.
더럽고 추한짓을 업삼아서 살아온 그들이 한두번 협박이나 회유로 그들에 본성과 본질이 달라질것 같지 않다. 설령 앞에서 웃으며 양보와 타협을 선택하더라도 아마 그들은 더크고 더많은 것들을 현장으로부터 빼앗아 갈수 있다는 자신감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강경한 입장과 대범한 행동 일치단결된 모습만이 그들로부터 먼저 움직이게 만들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것이다.
많은 고민을 하지말자 미래는 만들어 가는것이지 만들어진것을 따라가는것은 아니지 않은가? 주는대로 먹고 하라는대로 살것인지
아니면 이때 이기회를 맞이해서 그들에 잘못된 습성과 인식을 바꾸어 현장에 자존심을 세워 우린 기계가 아닌 살아 숨쉬는 인간이라는것을 깨우쳐 주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일선 최선봉에 서있는 간부들이 흔들림이 없고 현장 조합원들이 일치단결된 대오를 유지하며 지휘관에 냉철한 판단과 결정이 현장까지 전달되는한 결코 이싸움에서 질수 없는 상황으로 만들것이다. 싸움에 이유는 사람마다 수많은 이유가 다를수있고 처지와 상황 또한 다르다 그러하기에 한사람에 주장이 맞을수 없고 정답일수 없다.
선택과 결정은 본인들이 하는것이다 다만 한솥밥 먹던 동지들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한다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야하듯 불만은 누구에게든 존재한다 그래서 반대보다는 묵묵히 한번정도는 따라주는것도 같이 걸어가주는것도 동지들과 나 자신을 위한 길일수도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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