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하자마자 문자가 두개 날라왔다.
방송차 비리 관련된 분 같은데 시간이 여의치 못해 폐차를 하지 못한 부분의 사과의 글이였고
그러다보니 가끔 이용하게 되었다는 내용이었다
약간은 공감이 되었다.
월차 등을 사용해야 해서 힘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음 문자를 봤다.
문자는 방송차 정기검사 서류였고 보면서 이내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슬픔이 아닌 참을 수 없는 분노에 눈물이 마구마구 흘러내렸다.
개00야
세워놓은 차가 육개월동안 만키로를 넘게 운행되냐?
그래놓고는 뭐?
가끔 이용했다고?
만키로면 홍콩도 운전해서 다녀오겠다
이 개00야
빨리 수갑차자
아니면 수갑차기전에 알아서 기어나가라
노동조합의 횡령과 지엠의 횡포에 지친 조합원들에게 또 다시 슬픔만을 안겨주는 당신들
이제는 제발 영원히 사라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