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목에서 오해의 소지를 드려서, 조합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요즘 인터넷커뮤니티 게시판이 이런 트랜드기 때문에 실례를 무릅쓰고 글을 올립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이렇게 해서라도 많은 조합원분들, 일반인분들, 그리고 그 분들도 보시길바랬습니다.)
참고로 조합원입니다. 사측 아니예요,,
본론 들어갑니다.
먼저 노동조합은 이미 화이트컬러, 블루컬러 싸움에서 졌습니다.(2018년 현재 기준..)
※ 과거_ 1980 노동조합, 노동운동 = 전태일 열사님의 노동자의 인권, 권리를 위한 목숨을 내놓으신 투쟁을 시작으로, 당시 대다수 국민은 이건 다알고 계시고 그 당시 우리부모님 세대에서 공감이 많아 정론으로 받아 들여집니다.
※ 현재_ 노조, 투쟁 = 언론과 대다수의 국민분들은 귀족노조, 고임금, 비타협, 폭력집회(이건 MB때 사복 경찰동원해서 만든 프레임도 있기에 우선 보류,,)라는 시각입니다.
노조, 투쟁 사전적 의미상으론 맞는 단어이지만 이미 기득권층과 그 떡고물 먹고 사는 일부의 언론사들에게 예전부터 아주 오래전부터 노조,투쟁의 가치 퇴색 계획은 이루어 지고 있었습니다. 물타기도 한목하구요,,
그 동안 노동조합은 머하셨습니까??(대부분 조합원분들께 너무 잘하셔셔,, 조합원으로써 할말은 없지만..)
민주노총, 한국지엠 지부 노동조합은 국민들이 만든 촛불집회, 퍼포먼스 집회, 언론 및 커뮤니티 댓글 저항운동, 왜 이런 비폭력, 대중중심, 소통집회 시작하지 않으셨습니까??
수구꼴통들은 자기돈 써가며(솔직히 노동자들 피빨아서 그돈 모아 댓글부대 지원했으니 자기돈은 아니죠,,;;)
보수집회, 일베지원, 댓글 알바 쓰며, 국민들의 여론을 도모할때, 노동조합은 머하셨나요??
(또라이 같은 댓글은 우리에게 독이됩니다.. 여론을 돌리지 못하고 저희 입장만 쓰실꺼면,, 쓰지마세요 형..)
본인 조직의 장기집권 또는 재집권과 세력확장, 신경쓰시긴 하셨잔아요,,(신입때 다른 조직 까며, 우리 조직들어 오라구, 조합비 걷어도 되겠냐고 하는거 보고 "머지?? 생각했음")
현재 트렌드인 스마트한 노동조합 하셨나요??(제목을 저렇게 한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예의없고, 일방적인, 하지만 직설적인, 인터넷게시판의 트렌드죠) 노동조합 교육시간에 저희의 부당함, 글로벌GM의 횡포를 강조하셨지만, 대외적인 경제, 노동, 사회 관련 뉴스 보시며 댓글 쓰시기 힘드시면 공감, 비공감 누르기라도 힘을 보태자고 해보셨나요?? 프레임 싸움은 상급인 민노총에 다주셨죠?? TV보면 머리띠 두르고 조폭같이 생긴분이, 마지막 톤 높여가며 말씀하시면,, 곤란해요,, 차라리 조곤조곤 토크쇼 프레임 만들어야죠,,(라고 하지만 이미 늦었어요 라고 하고싶어요,,)
친구, 친인척분들에게는 저희 상황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대화가 가능하죠,, 하지만 여론은 구구절절 댓글로 쓰다가는 "너 노조냐?" 됩니다.
역풍맞죠,, 차라리 일베같은 댓글에는 비공감, 터무니 없는 기사에는 "그럼 다 노예로 살까?" 하는 지능적 댓글이 필요합니다.
댓글부대 만들자고 하는거 아닙니다.(진짜 댓글로 승부수 걸꺼면 가까운 편의점 알바 알아봐요,,;)
앞으로 스마트한 노동조합(개인적으로 노조라는 단어 말고 다른거 찾고싶어요, 이미 "노조"란 단어 뇌사판정)
화이트컬러 사상에 쩔어 사는 노예들, 정신차리게 하는 노동조합이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정말 힘들어 질것같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혁신적인 집회문화, 조합원 뿐만이 아닌 알바생분들, 비정규직분들, 계약직분들의 모든 근로(노동)를 하시는 분들의 집회하나 만들어 같이 가야합니다. 노동자 공감토크 집회일수도 있죠,,
그 시작이 한국GM 노동조합이 였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