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번로그인 |로그인|사이트맵
 
  

5월 5일 월요일07:20:47


자유게시판 게시판 > 자유게시판

총 게시물 16,333건, 최근 1 건
   

재협상, 선택의 여지가 없다!

글쓴이 : 라인맨 날짜 : 2024-08-06 (화) 07:18 조회 : 1613
TPS와 겹친 긴 최장기 휴가를 보내고 있지만 마음은 편치 않다. 휴가 후 회사가 욕심을 버리고 진정성있게 임단협 마무리를 위해 재교섭에 나서주길 촉구한다. 그게 이성적인 경영진의 자세다.

노동조합은 잠정합의 전에 5개의 핵심안건(임금, 단협복원, 미래발전, 해고자복직, 정년연장)의 쟁취에 주력했지만 결과적으로 만족할만 한 성과가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결국 잠정안은 부결됐다.

올해는 예년의 재교섭과 크게 다르다. 올해가 아니면 임금성은 동종사의 뒷꿈치도 따라갈 수 없고, 우려했던 대로 공장은 지엠의 하청조립공장으로 가속화될 것이며, 빼앗긴 단협은 영영 복원되기 어렵다. 정년연장문제도 이미 동종사나 많은 기업에서 대안제도가 시행되고 있어 변죽만 올릴 처지가 아니다. 그러기에 예년처럼 '교섭의 한계' 를 운운하며 재교섭에서 푼돈 몇푼으로 2차 잠정합의를 보았다간 재차 역풍당하기 십상이다.

최고의 경영성과, 최고의 노동조합의 힘을 갖고도 핵심안건들을 만족할만큼 쟁취하지 못한다면 차후에도 절대 노동조합은 승리다운 승리를 얻기 어렵다. 노동조합에게 있어 올 임단협은 노동조합의 요구를 최대치로 쟁취할 수 있는 마지막, 유일한 기회일지도 모른다. 동종사 대비 상대적인 쟁취가 아닌 우리 독자적인 요구로서 절대적인 쟁취. 노동조합의 어깨가 무겁겠지만 재협상에 선택의 여지가 없음도 분명한 현실이다. 노동조합과 현장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재협상이 되길 바란다.

조합원 2024-08-06 (화) 08:14
조합원들의 심정을 잘 표현해주셨습니다.
없었던걸 요구하는것도 아니고 기존에 있었던 단협복원과
타회사에서 이미 실시하고있는 정년연장의 해법.
실적이 좋을때 요구하지 않으면 두번다시
기회는 없을겁니다.
조합원들이 돈몇푼 더받자고 부결을 선택한건
아닐것입니다. 자존감 회복하여 주세요.
댓글주소 답글쓰기
창원~ 2024-08-06 (화) 08:20
부평SPS휴무 기간에 창원은 생신을 한다
그런데 휴가이후 교섭도 안하는데 어제(8/5)
갑자기 창원조립만 4티 게릴라 파업을 하였다
역대 이런집행부는 첨본다
30년을 일하고 수많은 지부.지회장을 거쳐 보았지만 재교섭도 시직하지 않은체 파업하는것은
정말 어쩌자는건가?
회사를 죽이지는건가? 조합원에 피를 말리지는건가?
최소한에 룰은 가지고 파업해야지
현장민심을 좀 읽고 하시길~~
댓글주소 답글쓰기
창원2 2024-08-06 (화) 09:33
사측이 성실 교섭에 임하지않고
더러운 꼼수를 써가며 벼랑끝 협상을
유도해서 부결이 났는데....

재교섭 이후에 하자~
사측이
재교섭 계속 뭉개다가 추석 전
사측이 마라톤 협상하자고 하면
그때 응해야 합니까?

사측에게 질질 끌려다니다가
패대기 당하면 어쩔라구요?

창원 4T 파상 파업이 그렇게도
억울합니까?
댓글주소 답글쓰기
창원~ 2024-08-06 (화) 09:34
사측을 우습게 알면
큰 코 다칩니다!

파상 파업 잘 하셨습니다
댓글주소 답글쓰기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 (체크하면 글쓴이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수문자
hi
   
QR CODE

총 게시물 16,333건, 최근 1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게시물 또는 댓글에 대한 삭제 요청 안내 관리자 2024-11-19 20985
 노동조합 질문은 게시판 목록 중 "조합원이 묻고 노동조합이 답… 관리자 2024-10-10 24764
 자유게시판 이용관련 관리자 2024-06-10 29607
15283  가즈아 파상파업 재개 2024-08-13 1934
15282  생산 정지 +2 생산왕 2024-08-12 2380
15281  도대체 왜? 현장 2024-08-12 1631
15280  정리해보자 +5 창원 2024-08-12 2057
15279  제보 +9 조합원 2024-08-12 2676
15278  교섭날짜가 금요일입니까? +6 이명박 2024-08-12 2291
15277  이번주도 15일특근,잔업 거부 +1 조합원 2024-08-12 2191
15276  정확히 알아라 18년이 아니고 19년이다 +3 19년 2024-08-12 1570
15275  이제 사측은 직공장과 1ㅡ3년내 정년퇴직자 +4 24년은 미래다 2024-08-10 2182
15274  ^^평균연봉 비교^^~ +3 박봉 한국지엠? 2024-08-09 2825
15273  파업은 몸부림이다 단결하라 저항하라!! +1 24년은 미래다 2024-08-09 1171
15272  7월급여 270만원 가자 총파업 +3 조립1부 2024-08-09 1853
15271  어차피 이제 끝장봐야지 +1 개판이냐 깽판이… 2024-08-08 1090
15270  전조합원의 비상연락 +1 조합원 2024-08-08 1350
15269  주간연속 2교대제와 심야 야간잔업의 모순 +2 조합원 2024-08-08 1526
처음  이전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