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번로그인 |로그인|사이트맵
 
  

00:00


조합원게시판 게시판 > 조합원게시판

총 게시물 17,912건, 최근 2 건
   

한국지엠 인사정책 관련 사무지회 제11차 임대 특별결의문

글쓴이 : 사무지회 날짜 : 2012-02-29 (수) 16:25 조회 : 3354

 차별적 인사정책 철폐, 크리스 퇴진 투쟁 결의!

- 성과급 지급, 인사정책 폐지, 부당해고 철회 위해 총력 투쟁키로 - 

 세계 경제 위기가 지속되는 현재, 한국지엠은 불투명한 경영과 독선적인 기업문화로 인해 스스로 위기를 키워나가고 있다. 불투명하고 무능한 경영으로 인해 한국자동차업계의 3대 메이커였던 한국지엠은, 지금은 10%도 넘지 못하는 내수율에 허덕이고 있다. 한국시장을 공략할 준비는 제대로 하지 않은 채 글로벌 생산이라는 미명아래, 시장성에 대한 검토 없이 차종에 대한 물량 공세만을 전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지엠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 경쟁력은 갈수록 바닥으로 치닫고 있다.

 한국지엠의 수익성은 불투명한 경영의 결과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차량 생산량에 대비한 수익이 차 한대 팔아 몇 만원 남긴다는 것을 누가 납득할 수 있겠는가. 결국 국가기간산업인 한국지엠의 국부가 구성원들도 모르게 사라지고 있고, 그에 대한 고통을 오로지 구성원들에게만 전가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 부당한 현실에 분노를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한국지엠의 전신인 대우자동차의 부도와 워크아웃 사태를 겪었어도, 우리는 회사를 살리고 기필코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강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경영진이 회사를 버리고 도망갔어도, 우리 노동자들은 고통을 전담하면서도 회사를 살리려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한국지엠이 전세계 쉐보레 생산량의 40% 담당하는 기업으로 성장했고, GM의 회생에 큰 기여를 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 노동자는 그 성공의 과실을 맛보지도 못한 채, 지엠의 일방적인 경영 행태와 독선적이고 차별적 인사정책으로 크나큰 고통을 겪고 있다. 현재 한국지엠의 사무직들은 혼란과 반목, 심각한 사기저하의 분위기가 만연해 있다. 한국지엠을 회생시킨 열정과 자부심은 최악의 인사정책으로 인해 경영진에 대한 냉소적 분위기로 바뀌었다.

 이제 더 이상 우리 삶의 터전인 한국지엠의 근간을 허물어트리는 비상식적인 경영 행태와 노동자들의 피땀을 헛수고로 만들어버리는 차별적 인사정책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이에 맞선 저항과 투쟁을 이 자리에서 선언한다. 우리의 투쟁은 국가기간산업인 한국지엠의 발전과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임을 천명한다.

 회사는 이제라도 차별적 인사정책이 야기한 문제점을 시인하고, 인사정책 담당자에 대한 책임을 묻고, 기존 정책을 전면 수정할 것을 요구한다. Variable Pay 제도를 폐지하고, 즉각 생산직과 동일하게 성과급을 온전히 지급해야 한다. 또한 노동자 간에 혼란과 반목, 회사에 대한 불신 등 왜곡된 조직 문화를 야기하는 인사고과제도와 연봉제를 폐지해야 할 것이다.

 우리 노동자의 요구를 반영한 인사정책의 수립만이 노동자들의 자발성과 열정을 끌어올려 한국지엠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안임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투쟁은 한국지엠의 새로운 출발선이 될 것이다. 한국지엠의 주인은 GM이 아니라, 한국지엠의 노동자들이다. 우리는 노동자를 배제하는 일체의 정책에 대해 강력하게 저항할 것이며, 사무직을 비롯한 한국지엠 전체 노동자들이 노동에 대한 보람과 열정을 가질 수 있는 기업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2012. 2. 21

- 제 11 차 임시대의원 대회 대의원 일동 -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 (체크하면 글쓴이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수문자
hi
   

총 게시물 17,912건, 최근 2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복지회관 및 사내 주요시설 연락처 안내 관리자 2026-10-20 12479
 자유게시판 운영 방식 변경 공지 +2 관리자 2026-03-24 111353
 게시물 또는 댓글에 대한 삭제 요청 안내 관리자 2024-11-19 186822
 노동조합 질문은 게시판 목록 중 "조합원이 묻고 노동조합이 답… 관리자 2024-10-10 193366
 조합원게시판 이용관련 관리자 2024-06-10 203752
3992  한국GM, 2월 6만3000대 판매… 14.7%↑ +1 아주경제 2012-03-05 3913
3991  현대차 참 약하네요 +1 소나타똥차 (펌) 2012-03-05 3528
3990  식대인상되면 뭐하나 어이없다 조합원 2012-03-05 3237
3989  주부들 '고물가' 한숨 "10만원 갖고 장을? 택도 없어… 머니투데이 2012-03-04 3947
3988  담당 대의원, 부서장은 이 문제부터 해결해주세요. 29선거구 2012-03-04 3169
3987  [노동자세상 26호] 투쟁의 경험이 갈 길을 보여준다 노건투 2012-03-02 4002
3986  협약 해지병원 안내 노동보건부장 2012-03-02 4750
3985  더 생산할수록, 더 손해 보는 외투기업들 지엠노예 2012-03-02 3764
3984  쉐보레 1주년 맞은 한국GM..조용한 잔칫날 아시아경제 2012-03-01 3953
3983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익 GM, 보너스 5500억 푼다 파이낸셜뉴스 2012-03-01 3500
3982  손동연 한국GM 부사장 돌연 사임 +1 뉴시스 2012-03-01 4608
3981  [4차 집담회] 2012년 어떻게 투쟁할 것인가? 희망텐트촌 노동… 2012-03-01 4935
3980  대형 트레일러 트럭에 깔린 쉐보레 크루즈... myfoxdfw 2012-02-29 4875
3979  총무과에 알리는 글 +5 사우집사람 2012-02-29 3027
3978  한국지엠 인사정책 관련 사무지회 제11차 임대 특별결의문 사무지회 2012-02-29 3355
처음  이전  921  922  923  924  925  926  927  928  929  93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