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경찰폭력농민사망[26일 쌀개방무효촛불집회]
** 전용철 열사 사망 과정에 대한 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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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에 사는 농민 전용철(43세) 씨가
15일 - 서울 여의도 농민대회에서 경찰에게 심하게 매를 맞아
옷이 다 찢기고 온 몸에 피멍이 든 이후
16일 -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음식을 모두 토하는 등 증세가 악화되어
17일 - 병원으로 옮겼으나 뇌출혈판정을 받고 두차례
뇌 수술을 거치며 사경을 헤매다가
24일 - 오전 사망했습니다.
24일 밤 - 보령 아산병원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검을
참관한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의사 원진호는
전용철은 왼쪽 뒷머리가 뭔가에 세게 부딪쳐
뇌가 크게 상처를 입으면서 뇌출혈을 일으켜
사망했다는 부검참관소견서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전용철 씨가 마지막 숨을 거둔 것은 24일 오전이지만
터진 피가 그의 머리속을 가득 채운 것은 24일 오전이지만
그의 머리가 뭔가에 세게 부딪친 것은
그의 머리속에서 피가 터지기 시작한 것은
15일 저녁입니다.
서울경찰청 1001 기동대가
방패로 사람들의 이마를 찢고
몽둥이로 사람들의 허리를 부수던
15일 저녁입니다.
15일 저녁
보령가는 버스에서
경찰에게 맞으니 별이 핑핑 돌더라, 할 때
터진 피는 벌써 전용철의 머리를
돌고 있었던 것입니다.
경찰은, 정부는
사람을 죽여놓고도 아직
용서를 구하지 않습니다. 아직
시인도 하지 않습니다.
농민대회에 참가했던 어느 농민이
그후 무려 9일이 지난 후 뇌출혈로 죽었으니
사인을 알 수 있는 것 아닙니까?
농민대회 참가 후 9일이나 지나서 죽었으니
경찰에게 죽도록 맞은 후 9일이나 지나서 죽었으니
경찰이 죽인 것입니다.
경찰이 죽인 시민 -
우리가 살립시다.
11월 26일 마음마다
촛불이 되어 광화문으로
죽은 자는 있는데
죽인 자가 없는 세상
이 어둔 세상을
한뼘이라도 더 환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