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투를 모함하고 시기하는글들
과연 사측놈들이 꾸민 수작인가?
아닐수도 있고 길수도 있고...
어차피 중요한건 아니다.
정원투를 모함하는 내용들을 보면
모두가 앞뒤 개념없이 성질대로 내 뱉은 것들 뿐이니
그들이 정원투를 시기하는 이유또한 단순한 원인일 것이리라.

정원투의 원상회복투쟁은 매우 당연한 투쟁이다.
정리해고를 단행했던 타 사업장에서 투쟁과 교섭을 통해
복직자들의 처우를 원상회복시킨 객관적 사례에 비추어만 봐도
더이상 이전이나 이후에도 이와 관련한 시비는 아무 의미가 없는 헛소리일 뿐.

2002년 현장의 짤리지않은 대의원들의 조합원서명작업으로
체불된 250%의 임금중 50%를 정리해고돼 복직투쟁하는 조합원들에 지급했었다.
50%를 전 정리해고자들에게 지급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1년이 넘게 복직투쟁에 참가한 사람만 (도중에 포기하거나 복직구제신청자 합쳐)
거의 1천명에 가까운 상황에서 그 돈은 정황상 투쟁에 참여한 조합원을 상대로
등급별 생계비지원용으로 사용결정한 당시 17대 노동조합의 결정은 무리가 없었다.
근데 계속적으로 그 문제를 악용하며 \"50%를 반납하라, 돌려달라\"는 자들은 누구고
그 의도가 고약하다 하지 않을수 없다.

박덕재 정원투의장을 씹는 소리들도 매번 같은 소리다.
그사람이 과거, 특히 11대이은구 집행부때 노동조합간부들에게 해를 끼쳤다한다.
과거에 노동조합에 해를 끼친행동이 있다하니 피해를 당한 당사자들이나
조합원들에게 욕먹어 싸다. 물론 그 확실한 내용들이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서도..
아무튼 잘못한건 비판대상이다.

그러나 박덕재씨는 해고돼서 억울해서 투쟁했든, 복직가능성을 믿고 투쟁했든간에
정리해고기간 그는 최소한 열심히 싸웠다.
해고돼서 다들 억울했겠지만서도 투쟁포기한 사람 많았던 때다.
굳이 그를 투사라고 까지 치켜세울것은 없다.
복직투쟁한 사람 모두는 적어도 투사이기 때문이다.
노동조합의식이 아닌 ,짤린게 억울해서 싸웠기 땜에
투사가 아니라고  우기는 바보같은자들이 몇 몇 있다. 바보같은 놈들이다.

-박덕재씨는 과거에 어용짓을 했다. 그리고 정리해고됐고 복직투쟁을 끝까지 했다.
그리고 지금 복직자단체인 정원투의 의장으로 있다. -
여기서 무엇이 문제의 본질인가.
정원투를 시기하고 모함하는 인자들의 문제의식은
\"박덕재는 과거에 어용이었다\" 이다.
\"한번어용은 영원한 어용이다 \"고 말한사람도 있다.
그럼 역으로,
\"한번 투사는 영원한 투사\"라고 그들은 말할수 있는지 묻고 싶다.
한번투사가 영원한 투사가 아니듯이, 한번 어용이 영원한 어용이란
등식은 현실적으로 성립되지 않는 명제이다.

혹독한 복직투쟁을 끝까지 겪어보면서 못볼걸 많이 봤다.
\'혹독한\'낱말의 속뜻을 헤아릴수 있는 사람은 1700여 해고자중 3-4백명밖에 없다.
우리는 깨닫게 된다.
어용보다 더 무서운자가 변절자고 기회주의자라는 사실을 말이다.
변절자...기회주의자...
그들이 누구인지 대자조합원 모두가 알아야 된다고는 생각치 않는다.
아는 사람만 알아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정원투는 나쁜조직도, 빨리 사라져야 할 조직도 아니다.
당연히 있어야 할 조직이었고, 원상회복 될 때까지 존재해야 할 조직이다.
해고자가 아니라고 정원투를 함부로 모함하지 말고,
복직자지만 박덕재가 싫다고 정원투자체를 시기하지 말자.
남들다 하는 복직단체구성했고, 남들 다 하는 원상회복투쟁하고 있다.
유독 대자노조원이 이상한 사람들이 아니라면
남들 다 하는 정원투와 정원투의 요구에 대해 더이상 빈정거리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