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기대의원대회에서 규약을 변경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중인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같은 구조의 노동조합을 탈바꿈하기위해서는 아주 중요한 일이 아닐수 없다.
그러나 이문제는 단순히 규약만을 개정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닐까 한다.
준비위원회를 구성해서 본조가 추진하려는 의미를 현장과 지부에 정확하게 알리고,
또한 지부에서 고민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무엇때문에 대승적인 판단을 해야함에도
고민스러워 하는지 서로간의 벽을 넘어 노동조합이 하나로 가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만일 이번 규약개정을 통하여 새로운 노동조합의 깃발을 꼿기 위함이라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나하나 설득을 통하여 우리모두가 정말 원하는 그러한 노동조합을 만들었으면 한다.

두서없이 말했지만 이글을 읽는 분들은 천천히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다.
노동조합은 어느 누구의 노동조합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노동조합인만큼 작은것때문에 큰것을 잃어버리는 누를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충분한 검토한 다른 노동조합에서 가지고 있는 장단점을 충분히 활용하길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