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총파업 찬반투표 시작  
 
1~10일…80% 참가 목표
  
민주노총이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전 조합원 총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이번 총파업 찬반투표는 총 조합원 61만9,204명 가운데 80%에 이르는 49만5,364명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투표결과 최종집계는 11일 오후 6시에 완료될 예정이며 기자회견이나 보도자료 등의 형식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지난해 처음 실시한 조합원 파업 찬반투표에서는 58%의 투표율과 67.7%의 찬성율이 나온 바 있다.

한편 민주노총 비대위는 2개 팀으로 나뉘어 3일부터 12일까지 총파업조직을 위한 전국 현장순회를 시작한다. 이어 12일 중집회의를 열어 총파업 돌입일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학태 기자  tae@labor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