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역 북쪽 출구에서 평소 볼 수 없었던 정체 현상이 있었습니다. 비정규직 권리 보장 입법 쟁취 선전전에 대거 출동한 서구 위원회 소속 당원들과 민택, 민주버스 동지들의 선전, 서명 촉구 활동에 호응하는 시민들의 열기로 일대의 분위기를 일순 달구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한 시간 남짓한 서명 시간동안 300여분의 시민들이 서명을 해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원인은 1)비정규직 권리보장 입법 쟁취 문제를 지역위 차원에서 끈덕지게 물고 늘어지고 있으며 2)자전거 실천단, 1인 시위 등 일상적인 선전활동이 있었고 3)출근 길에 선전전을 무심히 지나치는 것처럼 보이던 시민들도 의사 표시 할 방법을 찾고 있었다는 점 4)그리고 비정규직의 문제는 이제 일반 국민의 문제가 되었다는 점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서구위원회는 어제 하루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진정한 권리보장 입법을 실현할 때까지 투쟁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습니다. 다양한 방식과 문제 의식을 가지고 독려와 의견을 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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