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번로그인 |로그인|사이트맵
 
  

4월 7일 월요일17:48:13


24년 9월 이전 Q&A 게시판 > 24년 9월 이전 Q&A

총 게시물 3,482건, 최근 0 건
   

현실은 이상보다 냉정하다.

글쓴이 : 엎드린 조합원 날짜 : 2005-07-27 (수) 09:55 조회 : 1662
조합원 여러분 !
지금 진행되는 임금협상중에 벌어지는 이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내용들을 읽어보고 몇자적어 내생각을 조금밝히고 싶네요.
지금올라오는 글을 보면 도저히 이성적인 글이 몇개보이지 않습니다.
극한대립으로 서로를 비방하고 폄하하는 글이 대다수인것같습니다.
저도 이회사에서 19년을 같이했으니 이제는 어느정도 회사를 알듯하고 나이도 40대중반으로 접어들어 인생이라는것도 조금은 알듯합니다.
지금 임금협상에서 불만들이 터져나오는데 그원인이 가장큰것은 내뜻대로 되지않아서이겠지요.
하지만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되는것이 있을듯하네요.
우리회사의 현실과 우리의 이상이 충돌하는데 너무 지나치게 우리이상쪽으로 기울어져있지않나 생각이듭니다.
그래요 현대,기아 우리보다 분명 훨씬좋은 복지, 임금 을받으면서 일하고 우리도그것을 간절히 바라고 있지요.
하지만 자본가입장에서 보면 절대들어줄수 없는 요구인것도 사실입니다.
내가 조그만한 식당이라도 운영한다면 옆집에서 대박이난다고 가정해봅시다.
그집종업원이 열심히 일해 주위평판이 잘나고 주인도 운영을잘해 대박이 난다면당연이 임금을 다른곳보다는 더주어야겠지요 그래야 종업원도 사명감이 생길테니까요
하지만 내가하는 식당은 매년 적자보다가 조금남는것이 확인되니 대박집과 같은대우를 요구하는 종업원과 함께할수 있는지 진정묻고 싶어집니다.
우리는 잘알고 있잖아요 한참잘나가던시절 지겹도록 머리띠 두르고 투쟁을 외쳤을때 결론은 어찌되었나요 ?
아주참담한 결과로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았던가요.시장에서는 그때부터 완전히 신뢰를 잃었고 대우하면 노사분규로 머리속에 각인시켜버렸잖아요.
물론 우리입장에서보면 억울한면도 있다면 있지요.경영자들도 한몫단단히 한것이 사실이지만 그들이 잘못했다고 우리의 잘못이 상쇄되는것은 아닐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그런 바보같은 일을 또다시하렵니까 ?
우리가 사실 막말로 공돌이들중에 상당한 임금을 받는것도 사실이잖아요 .
또한 회사가 완전히 우리임금을 도독질하는것도 아니잖아요.화가난다고 나만도 아닌 우리들 모든가족들이 함께 생계를 꾸려가는 터전을 짖이겨버리는 일은하지맙시다
우리가 어려서들은 황금알낳는 거위 우화를 잊지맙시다.
부족하면 조금줄이고 우리도 이회사를 떠나기전에 현대나 기아처럼 당당히 요구한번 할수있는 실적을 올리는데 나름대로 기여해봅시다
우리보다 못한이들은 우리들을 보고 배가불러그런다고 하더군요
끝으로 우리가 뽑아놓은 집행부를 맹목적으로 비난하는 일은 삼가합시다.
위원장님도 그힘든 단식을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안쓰럽잖아요.
우리한끼만 굶어도 힘든데 ㅠㅠㅠㅠ 그리고 저는 누가뭐라해도 위원장님을 높이평가합니다.그나이에 서울대출신이라  멋지잖아요 ㅎㅎ 아마 부모님들은 억장이 무너졌겠지요 내자식이 서울대입학후 이짖한다고 했다면 아마도 목숨걸고 막았을것입니다.
위원장님 나이에 서울대나왔다면 성공은 거의 보장되는때아닌가요 .하지만 자기소신으로 지금껏지켜오신것만 보더라도 충분히 존경받을만 합니다.그런분들이 없다면 우리생활은 지금보다 궁핍했을것입니다.
힘들게투쟁하는 모습을 비판 폄하하는 여러분 여러분이라면 진정 그리할수 있습니까 ?
어찌 보이는것도 믿지못하면서 보이지않는 일까지 추측하여 믿고 비반을 가합니까?
욕먹을각오르 이글을 썼습니다.
저는 부평에근무하고 노동조합일은 모릅니다.
다만 무엇이 옳은지는 판단은 못해도 생각은 하고살려 노력합니다
제글이 문제가 많다면 많이 많이 욕해주세요

노동자 2005-07-27 (수) 10:42
님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몇자 적어봅니다.
양보 하고 현실을 받아들이기위해서는 우선되어야 할 사안들이
많다고 봅니다.  먼저 회사는 노동조합에 자동차 생산에 대한
원가를 명확히 공개해야 합니다. 그래야 회사가 정말 적자인지
흑자인지 알수있을 것이고 현실에 대한 판단도 할수있지않겠습니까?    위원장님 물론 고생하십니다. 하지만 임금 교섭의 본격적인
시작도 되기전에,조합원의 참여도 있기전에 단식은 아무래도
선택의 문제는 있는것 같습니다.
댓글주소 답글쓰기
조합원 2005-07-27 (수) 10:54
이른 단식 물론 무리수는 있다고 저도 판단이 됩니다. 그렇치만 어찌 생각해 보면 이미 시작한 단식 멈출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위원장이 의지를 밝흰 이상 끝까지 해야 된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지난번 총력 결의대회 때 대회사를 하는 위원장을 보며 긴 단식에 대한 우려를 지웠습니다. 사실 모든 것이 저도 만족 스러운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모든 것들을 원하는 만큼 가져오리라고 생각지도 않습니다. 단지 제가 바라는 것은 지금에 집행부나 지부장님들을 포함한 교섭 대표들이 얼마나 끝까지 최선을 다 했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모든 임투가 마무리 되기 전까지는 응원을 합시다. 그리고 끝난 후 평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봅니다.
댓글주소 답글쓰기
업드린 조합원 2005-07-27 (수) 10:58
감사합니다.님께서 답글달아주신것......
야간을하고 나와서 집에서 쓰네요 잠도자야하는데 ㅎㅎ 저녁에 일하려면 먼저 님이 말씀하신 내용중 원가부분을 말하고 싶네요 제좁은 소견으로는 공개는 많은 문제점들이 있을듯하군요 우리에게 공개한다면 그문제는 고스란히 외부로 알려질것이고 그렇게된다면 협력업체 불만이 맨처음폭발할것이고 왜냐면 그리남겨서 너희직원임금복지 올려주고 우리는 죽으라는것이냐고요 또한 소비자들도 대단하겠죠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약간무리인듯하네요 그런기업도 아직들어보지 못했구여. ㅎㅎ 내가 정보가 늦은지는 모르겠어요.현실이 그러할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제가 잘못판단하는지는 모르지요 이해부탁드려요 그리고 후자답변은 저도 님과같은 생각입니다 약간 무리수를 두신듯합니다 하지만 위원장이란 자리가 때로는 정치적으로 행동해야 하는자리라는
생각으로 이해하려 애쓰는 중입니다.
지금은 어찌되었건 감싸주고 임금협상이 끝난후에 강하게 지적해야 하지않을까요 ?
지금은 비난해봐야 우리가정에서 아버지를 대내외적으로 욕하는거나 다름이 없을테니까요.
그럼이만 ㅎㅎ 님 오늘하루 좋은시간되시구여 힘내세요 저는 이제 한숨자두어야 할듯하군여 ㅎㅎ 우리모두 한식구라는 생각을 버리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댓글주소 답글쓰기
개소리 2005-07-27 (수) 11:08
적자나도 노동자가 죽고 흑자나면 노동자는 죽고 자본은 사는기 님이 주장하는 논리겨 적자 나면 부플리고 흑자 나면 이제 겨우 본전이다 하는 논리가 님은 이해가는가 이기 사측의 논리요 주장이다 고로 님은 사측의 개나 할 소리를 하고 있으니 니가 노동자가 개 자슥이지 멍.멍.멍
댓글주소 답글쓰기
위원장사랑 2005-07-27 (수) 14:45
노동자님 위원장이 단식해서 업무를 못본게있는지요 그리고 조합원께 손해 끼친 부분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밥 배물리 먹은 사람보다 더 열심히 활동하고 계신다고 보고 듣고 있습니다
댓글주소 답글쓰기
개할배 2005-07-27 (수) 15:21
개소리놈!
너 자꾸개소리할래 복날에 데쳐가 된장발라먹기 전에 주디다물어라 너같은놈이 어쩨 아직 대.자에 남아있는고 섞어빠진 인간~~
아니 개야 우리 너같은 개가 존재하는한 대,자 절대 희망없다
이기적인 발상, 돈이면 모두해결할려는 황금주의 사상 자식들
한테 좋은것 가르친다. 그리고, 이제 노조에서 사용하는 어휘&
문구 좀 바꾸었으면 한다. 완전 빨갱이가 사용하는 어휘 제일
많이 사용했던 좌파 투쟁, 선봉대 뭐! 전쟁하러가냐!
우루루 몰려다니고 힘주고 다니고 하는꼴을 보라치면 동네
청년들 옛날 무식한놈들 뽑아다 죽창들고 지에미에비 쑤시고
다니는넘들 같으이 각성합세 글구 한번더 개소리하면 멱줄
따버린다~~~~~~이
댓글주소 답글쓰기
노동자 2005-07-27 (수) 18:13
업드린 조합원님께...
답글 잘보았습니다. 님의 의견 다시한번 존중하면서 제 의견을 드립니다.    원가를 모르고 어떻게 흑.적자를 판단할수있겠습니까?
무조건 회사가 발표하는 내용만 믿어야 하나요? 
노동조합의  정확한 요구를 위해서는 회사도투명해야하고
정확한 요구를 위한 자료제공은 필수적이라 생각 합니다.
그래야 회사가 적자라할때 믿을수있고 노동조합도 회사를
위한 결단도 부담없이 할수있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협력업체에 대한 부담을 말씀하셨군요.
오히려 저는 반대로 생각합니다.  부품의 원가를 알게되면
오히려 협력업체에 대한 배려도 많아 질것입니다.
노동조합이 이러한 정보를 알수없기 때문에 때로는 과도한
요구도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투명함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위원장님을 비난한글이라고 느끼셨다면  위내용을
다시한번 정독하시고 판단해 주십시오.비난의 글은 아닐것입니다.
댓글주소 답글쓰기
어의 2005-07-27 (수) 22:02
장난하냐
서울대 나온것이 자랑이라고 멋지다고
확실히 너같은 못배운놈 한테는 그게 멋져 보이고 자랑스럽겠지
하지만 그 서울대 나온사람도 자기 논리에 빠져 자본을 타도하고자 위장 취업한 사람이란걸 왜 모르는건 아닌지
그덕분에 자기 소신에 빠져 독단적 사고 방식이 지금 문제 되고
있는거 아닌가
그래 서울대 나왔다 18 남들 다가는 대학 못가 병신 같이 더운날
땀 한양둥이 흘리며 일한다
개자식아 나이 먹었으면 나이 먹은 짓이나 해라
지난날 이야기 백번해봐야 욕이나 얻어먹지 그렇게 잘난것들
어차피 이지경 만든 장본인들이니
댓글주소 답글쓰기
붕신 2005-07-28 (목) 01:42
어의  쓰벌놈아 제대로 읽고 토달아라  이글쓴사람말 다맞는구만 쓰벌아 누가 서울대나와서 자랑하고 다니든 그좋은 여건버리고 남들이 찍소리못하던 시절에 앞장서서 이나마 먹고살게 만들어줬다는 이야기그만 너그렇게 잘났으면 한번 혀봐임마 하라면 못하고 뒷구멍에서 불평불만 하지말고 붕신아 꼭못난것들이 콩이니팥이니 떠들드라 이글쓴 사람 그래도 이성적이다임마 너도 조금도닦으면 알거다 어찌 참새가 봉황에 속을 알리요 ㅋㅋㅋ
댓글주소 답글쓰기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 (체크하면 글쓴이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수문자
hi
   
QR CODE

총 게시물 3,482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52  임투속보는 왜 안 올려주냐 +1 성질급한 놈 2005-07-27 1453
451  도대체 언제까지?(군산게시판 펌) +3 훈이 2005-07-27 1437
450  닭~대가리 와 동지인 교섭대표 세이들 +5 정원투 2005-07-27 1730
449  05년 임투 가상시나리오 두가지! +10 어떻게될까? 2005-07-27 1869
448     그래! 총파업하자! 그리고 빨리 문닫아라(내용무) 총파업의 끝은? 2005-07-27 1333
447     시나리오 B 처럼 돼서 빨리 망해라! 환멸을 느낀다! 2005-07-27 1102
446  현실은 이상보다 냉정하다. +9 엎드린 조합원 2005-07-27 1663
445  12차교섭결과참여광장글을읽고.. +5 진정한조합원 2005-07-27 2027
444  정신없는 사람들 같으니라고~ 아~정말 한심한… 2005-07-27 1366
443  우리에게는 내일도 존재한다 +4 헛기침 2005-07-27 1389
442  노조편집실장님 전상서 +1 허참 2005-07-27 1368
441  어쩌다마주친그대모습이~ 근심이 2005-07-27 1103
440  위원장께 .... 창원 노동자 2005-07-26 1316
439  위로금 지급하라 (정신적 위로금) +1 위로금 지급하라 2005-07-26 1397
438  수고 하고 계신데... +1 교섭대표 힘내시… 2005-07-26 1096
처음  이전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