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 라인에 일하는 작업자들이
근무 형태 변경으로 인해 제일 많이 피해를 본다.

2시간 동안 라인에서 좆 뺑이 까고 10분 동안 휴식 시간을 갖는다.
화장실 갔다오면 끝이다. 휴식의 개념은 없고........
화장실 갔다 오는것으로 만족해야만 하는 것인가?

휴식 시간을 늘려야 하는 판에, 휴식 시간을 확 줄여 놓았으니......
노동 강도, 산재 위험은 더 높아 졌다.
집에 조금 일찍 간다고 삶에 질이 좋아진다고 보는것인가?
점심 시간(10분) 저녁 식사 (20분) 야간조 1시간 조출 ..........
이것이 근무 형태 변경인가?
19대 집행부 현장에 내려오면, 조립부 제일 힘든 공정에 배치시키자.
같이 한번 망가져보자. 빵조각 한개 먹고 얼마나 일 잘하는지 지켜볼 것이여.

졸속적인 근무 형태 변경, 찬반투표, 가결은 되었지만......
강력한 저항이 예상된다. 이성재의 독선, 아집이 하늘을 찔렀다.
뒤통수 맡은 9700명 조합원들은 심기가 매우 불편하다.
이성재는 원래 가결 시키는 것이 목적이니까........
9700명 조합원들이 선택한 것이라고 말하겠지.
부작용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19대 집행부에서 똥 싸 놓은것, 20대 집행부가 다 치워야 하다니.......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한번 나열해보자.
회사 생산 계획에 의해, 야간조 정상작업시,1시간 40분가량 심야 수당이 줄어든다.
(절대 불가 십입 항목) 심야에 일하는 시간 8,시간,10시간은 똑같으므로 안된다.

쿠폰 1600원으로 인해 저녁 식사를 제때 못하게 만들어 버렸다.
작업자가 정상 작업을 해도, 식사를 원하면 배식을 해야 한다.
(주야간 포함해서.......) 문구 삽입 항목.

점심 시간 10분은 우리에게 매우 소중하다.
\'사측의 근무 질서 지키기\' 들어가면 조립부 라인은 30분 줄서 있다가
식사를 해야 한다. \'도깨비 장터\'를 방불케한다.
빨리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해야되는데 짜증이 난다.
30분 늦게 식사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만 사무직과 식사 시간이 중복된다.
줄서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노사는 점심 시간,줄서 있는 시간을 어떻게 줄일것인지 검토해야 한다.
식당을 확장하든지, 아니면 배식구 최대한 늘려서 속도를 빠르게 하든지......
아니면, 부서간 식사 시간을 10분씩 조정을해서 하던지 해야 할 것이다.
이도저도 안된면 식사 시간을 현행대로 1시간 해라.
19대 집행부야.

야간조 03시 50분에 끝나면 퇴근 버스가 있는지 묻고 싶다.
조립1,2부를 제외한 타부서는 퇴근 버스가 없다.

타부서도 퇴근 버스 보장해야 한다.
무조건 조립 1,2부에 한정해서는 안된다.

조립 1,2부를 뺀 타부서도 퇴근 버스 무조건 보장해라.
(문구 삽입 항목)
19대 집행부는 끝까지 마무리를 잘해라.
9700명 조랍원, 20대 집행부에게 책임을 떠 넘기지말라.
졸속적이고, 기만적인  근무 형태 변경 온몸으로 거부한다.

오후 4시간 일하고  빵, 우유 먹는 시간  10분 너무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