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2004)에도 당황스럽게 만드시더니
엇그제 4월10(월)날 정원투 동지님들의 분명한 사랑의 의지를 알았습니다
값있게 나눌 수 있도록 다리 역할 잘 하겠습니다.....

그 때를 위해 매주 월요일 명동성당앞 거리공연은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어느 노래 제목이지요^^)
끝을 오르는 그 순간까지 퇴색치않고 지켜 갈 것 입니다

쉽게, 더 빠른 방법이 없진 않지만
세상 앞에 당당히 그리고 쉼없이 알려 나가렵니다
비록 더디고 좁은 길 일지는 모르지만 그 안에서 조금씩 사람들이 다가섬을 봅니다

그 명동 거리에서
해고자가 무엇인지 물어 보았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가 무엇인지 물어 보았었습니다
이주노동자가 무엇인지 물어 보았었습니다
장애인 이동권쟁취가 무엇인지 물어 보았었습니다
산재노동자가 무엇인지 물어보았었습니다......

이나라 보수,언론에 비추어진 `노동자\'는
지나는 시민들에게 무척 낮설고, 무겁게 다가 서기도 했었지만  
이 명동거리에서 천천히 공감대가 형성되어
어린 자녀의 손을 빌어 나눔함에 넣고가는 사람들도 있구요
또다른 사람들의 나눔의 손길이 조금씩 조금씩 늘어 간답니다^^

마지막으로
주제넘지만 감히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동지님들에 현장을 다시금 되찾고 깃발을 사수하시라구요...
치열하고 눈물겹게 함께 싸워주었던 가족들의 이름으로 말입니다.  투쟁!!  


-2006년 4월10(월) 17시 30분 정원투 집회현장에서-

      만원권: 370,000원      오천원권: 140,000원       천원권: 253,000원

      500주화: 500원     100주화: 400원      50주화: 50원      10주화: 10원

                                   총: 763,960원



-2004년 4월10일(토) 정원투 집회현장에서-  

         만원권: 120,000원    오천원권: 50,000원     천원권: 149,000원

         500주화: 1,500원      100주화: 600원              *<< 총: 321,100원 >>


-2004년 후기-

집회중에 (가)들불 장학복지재단 설립과
불우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나눔통이 조용히 돌아가고 있었다....

정말로 몰랐던 일이였는데.........
이 나눔통을 전달 받았을때의 동지들의 얼굴,
여기 모인 이 사람들의 사랑을 술에 만취한듯 느껴본다  

\"짖밟혀본 사람의 마음을 과연 얼마나 알고 감히 우리는 이야기 하는가?!\"


*(참고하셔요)
현장에서의 나눔과 명동거리공연에서의 나눔일지를  
저의 게시판( http://www.nodong.com/joon )
맨위에 공지해 놓았습니다. 가끔 들러들 가셔요3 ^^  
 


-회원-

박준동지의 투쟁의 선봉에서 용기를 불어넣어준 것보다는 너무나
약소한 것 같읍니다만 우린 동지에 그 큰 동지애 잊지않고 앞으로도
항상 동지와 함께 할 것이고 우리힘 닿는데까지 돕고 열심히 노력
하고 투쟁하는 우리가 되겠읍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동지애를
발휘하며 동지들과 함께합시다? 투쟁.투쟁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