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임금협상 12차 교섭 결과
■ 일시 : 2025년 7월 9일(수) 10:00 ~ 11:00
■ 장소 : 본관 2층 앙코르 룸
■ 참석자 : 노동조합 안규백 지부장 외 18명 / 헥터 비자레알 사장 외 17명 / 보도위원 서민철, 최재열 대의원
■ 내용 : 사측, 1차 제시안 제출
● 사전 발언
노측 : 사측 교섭 과정 전후에 발언 신중하라.
노측 : 직영 정비 매각 철회를 위해서 교섭에 윤영섭 지회장이 참석하지 않았다. 지난 7일, 세종시부터 출발해 오늘 3일 차, 천안에서 평택까지 이동하고 있고, 현재 체감온도 40도가 넘는 폭염에도 매각 처지를 위해 동참하고 있다는 점 주지하기 바란다.
● 사측, 1차 제시안 제출
- 임금 및 일시/성과급 관련 제시안
1. 기본급 인상 60,300원
2. 일시/성과급 지급 : 총 1,600만 원
타결 일시금 500만 원/ 2024년 경영 성과에 대한 성과급 700만 원/ 제조 및 운영 경쟁력 향상 격려금 200만 원(타결 즉시 지급)/ 경영정상화 시행에 따른 수익성 회복 격려금 200만 원(추석 전 지급)
사측 : 지난 교섭, 회사의 제시안 요청했다. 준비 시, 심사숙고했다. 과거와 다른 중요한 의미가 있다. 현재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지정학적 환경으로 직원들이 고용 안정, 교섭 결과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는 점 인지하고 있다.
제시안을 통해 회사는 임금 교섭을 합리적 타결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관세와 관련된 큰 도전 과제에도 불구하고 현장 직원들의 24년 실적에 지대한 공헌은 사실이다. 그런 이유로 예년과 다르게 회사가 우선 임금성 제시안을 먼저 제출한다.
24년 성과 기여에 마땅한 보상을 받아야 할 것이나 올해의 기본급 인상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제시하지 못함을 이해해 달라. 비즈니스 상황에 비춰 봤을 때 불가피한 상황이다.
도전 과제 때문에 한국지엠의 수익성이 도전받고 있다. 글로벌 교역 상황 때문이고, 글로벌 본사가 임금 인상에 관해 동의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사장과 경영진들이 동의하지 않았고, 조합원 공헌 인정하기 위해 설득할 수 있었다.
(임금성 제시안 제출)
노측 : 합리적 타결 의지를 보이기 위해 제시했다고 했다. 이번 1차 제시안부터 임금성 먼저 제출한 이유 무엇인가?
사측 : 노측의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반영했다. 임금 교섭 타결을 위해서는 포괄적 제시안을 제출해야 하는 것을 인지한다. 그러나 먼저 회사가 할 수 있는 일을 보여줘야 한다고 판단했다.
미래전망 관련해서는 논의를 진행 중이다. 현재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최대한 많은 것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돼야 한다.
회사가 어떤 의지가 있는지 명확하게 이해하게 하고 싶어 임금성을 먼저 제시했다.
노측 : 노동조합 핵심 요구안을 무엇으로 생각하는가?
사장 : 모든 요구안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고, 특히 중요한 부분 공유해 달라
노측 : 수 없이 발언하고 요청했다. 그러나 현장 환경은 아직도 폭염과 누수에 처해있다. 설비 투자는 말로만 하고 있다고 느낀다. 말과 약속은 그럴싸하게 하지만,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고 있다.
지난 교섭에서 사측 임원이 업무를 바꾸자 했던 말에 동의하겠다. 내가 그 자리에서 정비 매각 철회하고, 지부장 해고 철회하고, 현장 누수 수리하겠다.
사측 : 원하신다면 그렇게 해도 좋다. 경영현황설명회에서 시설투자에 대해 공유했다. 회사가 원하는 것은 직원 삶에 의미 있는 개선을 가져올 투자다. 지금이 완벽한 시스템은 아니나 3년간 과거보다 많은 것이 개선됐다.
계속해서 노측의 의견을 들을 것이고, 필요한 위험평가와 조치를 마련해 개선 투자활동 하겠다. 제기한 부분에 관해 반박하지는 않겠다.
폭염이 진행되고 습도 높다. 비단 현장뿐 아니라 사무실도 고통에 처해있다. SPS 기간에 필요 설비 개선 투자할 것이다. 아직 20일 남았다. 일시적인 개선에 관한 내용도 논의했다.
현장의 고통 인지하고 있고, 필요한 조치 최대한 할 수 있는 것 다 하고 있다.
노측 : 이해할 수 없다. 기본적인 것부터 개선하지 않았다. 10년 전부터 조립부 누수된다고 설명했고 심지어 작년 교섭에서는 자료도 제출했다. 사측 발언 납득 할 수 없다. 직위 바꾸자고 답변한 것은 무책임한 발언이다.
사측 : 교섭 마무리 후 원하는 곳에서 대화 나누면 좋겠다.
노측 : 현장에 직접 일하라는 것이다.
사측 : 그렇게 하겠다.
노측 : 현장 실망이 상당할 것으로 생각한다. 대우차 인수 후 23년간, 변하지 않는 GM 자본의 실상을 보여주는 교섭이 계속되고 있다. 뻔뻔하다. 미안함, 부끄럼도 없다. 상호 이해 가능한 수준을 합리적이라고 한다.
제시안 전체 비용 얼마인가?
사측 : 1억 2천만 달러다.
노측 : 기본급을 빼면 840억 정도다. 전체에서 6%도 안 될 것이다. 24년도 당기순이익 2.2조다. 로열티만 6천억 가져갔다. 현재까지 땅 팔아서 가져간 돈은 4,500억이다. 그 돈 조합원에 다 나눠줘도 남는다.
이래도 회사 제시가 합리적인가?
이익 균등 배분 주장했다. 3년간 흑자가 났고, 2018년에는 조합원 1인당 수천만 원의 돈을 양보했다. GM이 연구개발비로 2006년부터 24년까지 가져간 돈 알고 있는가? 르노코리아도 연구개발비는 한국에 준다. 오히려 더 준다. GM이 18년 동안 가져간 돈 10조다. 그렇게 수탈한 것이다. 그런데 악조건 속에서 일하는 현장 조합원에 합리적이라는 제시의 수준이 맞다고 생각하는가? 분노가 치민다.
교섭에 합당한 선이 있다. 정당한 성과급과 격려금 다시 제출해야 한다.
노측 : 현장 돌아본 임원 있는가? 담당 상무 현장 내려와 봤는가? 조합원들 어떻게 일하는가? 어떤 것을 느꼈는가? 대처 방안 만드는 자리다. 현장에 내려와 일하라.
노측 : 사상 최대 흑자에도 기본급 60,300원 제시했다. 산출 근거는 무엇인지 설명하라. 작년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오늘은 금액만 제시했고, 임금성과 관련한 9개 수당 요구에 대한 내용은 제시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유가 무엇인가?
사측 : 기본급 제시는 대략 2.5% 인상률, 전년 통계청 물가 상승률 2.3% 작년은 4.3% 플러스알파다. 대외적 상황, 고정급 인상 부담 등을 고려했고, 수당도 같은 부분을 고려했다. 차후에 제시하겠다.
노측 : 간 보기 제시라고 생각하겠다. 회사는 투자 개발하고, 좋은 품질의 자동차 만들어서 고객에 팔 때 제값을 받으려는 행위를 한다. 노측도 마찬가지다. 제대로 된 보상 받기 위한 교섭이다. 다음 교섭 심사숙고해 다시 제시하라.
노측 : 정비·부품지회 동지들 타들어 가는 열기와 싸우고 있다. 그런데도 사지로 내몬 임원들 웃고 있다.
미국 관세에 대한 나라마다 대응 방식이 다르다. 도요타는 기본급 대폭 인상했다. 성과급, 부품 가격 올렸다. 생활 안정을 위해 올린 것이다. 악덕 기업이었던 도요타가 지금은 하고 있다. GM은 무엇을 하는가? 노측은 최대 성과를 냈고 보상하라는 주장이다. 그런데 관세 핑계를 대고 있는가?
조합에 기본 의무가 있다. 조합원을 지키는 의무다. 그걸 위해 교섭하고 있다. 노사가 지켜야 할 조합원들이 뙤약볕에 고생하고 있다. 본인들 가족이라도 그렇게 생각하겠는가.
노측 : 두 가지 통보를 어느 정도 해결하고 나서 임금 교섭을 정리하겠다는 의미의 제시인가? 사측은 왜 투쟁하고 있는지 모르는 것 같다. 사측의 통보는 어떻게 할 것인가?
사측 : 임금 교섭 자리다. 임금 교섭을 논하자. 고특위를 통해서 별도로 논의해 나갈 것이다. 지부장 발언에 관한 부분은 이해하고 있다. 잘 해결할 부분으로 생각한다.
사장 : 차이가 있지만 대화와 논의로 풀어나가야 한다. 첫걸음은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노측 : 노사 간 이해와 협력 이야기한다. 뜬금없이 임금 먼저 제시했다. 속내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현장을 확인하기 위한 작전이라면 실패했다.
정비·부품 지회장은 무릎에 물이 차서 못 걷는데도 투쟁하고 있다. 이 상황 만든 사측이 사과 먼저 해야 한다. 군산공장 폐쇄 시, 대책 없이 문 닫았다. 죽고, 이혼하고, 패가망신한 사람들 많다.
이번 임금협상은 임단협보다 힘들 것으로 본다. 기억하고 있다.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다. 되찾을 것밖에 없다.
회사도 맘 단단히 먹고 잘 준비하라.
노측 : 한국지엠의 존폐에 관한 절실한 고민으로 교섭에 임하고 있다. 현장의 가장 큰 고민 미래 발전과 생활이다. 23년간 계속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사측은 답하지 않는다.
재무 상태표에 나온 파생상품 부채 1,800억, 갚아야 할 돈인가?
사측 : 아니다. 실제 손익이 돈을 주거나 받을 것이 발생한 것이 아니라. 평가 시점에 환율 적용했을 시, 발생할 위험성을 표현한 것이다. 계약이 끝날 시점의 환율로 결정되는 것이다.
노측 : 똑같은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끝나면 부채는 갚거나 돌려 받아야 하는 것이고, 그 시점의 환율로 결정되는 것이다. 선례들이 있다.
지부장 : 애초에 기대가 없었다. 노측 고민을 충분히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도 의도적으로 모른척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사측의 통보를 수습하지 않고 제시만 계속하면 교섭이 정리될 수 있겠는가? 그럼에도 지금 제시안은 처참하다. 작년 교섭에서 무엇을 위해서 비난받으면서 교섭을 정리해 줬는지 통탄하고 있다. 그래서 약속하겠다. 작년처럼 못 끝낸다. 굶어 죽더라도 우리가 알아서 할 것이다. 더 이상 우리 조합원들 희망고문 하지 말라.
6만 원? 적선하는가?
아시프, 로버트 부사장에 사전에 분명히 말했다. 이런 상황이 예견됐기 때문에 트럼프 당선되자 마자. 이번 교섭은 분배를 위한 논의라고 했고, 관세 문제는 개입할 수 없다고 했다. 두 부사장 모두 동의했다. 그런데 제시안에서 설명한 불확실성은 이미 예견됐다. 그동안 뭐 했는가? 노동조합이 국회에 가서 읍소하고, 하소연했다. 입법 요구를 위해서 회사는 뭐 했는가? 노동조합이 자존심 구겨가면서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노력에 사측은 뭐했는가?
그러면서 회사는 관세 관련해 언론 대응하지 말라는 것이 지침이라고 공지했다.
무엇보다 기본급을 강조해 온 집행부의 기조를 모를 리 없다. 그런데 이런 수준으로 제시하는가? 우리가 적선하는가?
서로가 입장의 차이가 있더라도 대화하고 논쟁하면 좁힐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그러나 확신이 불신을 바뀌는 시점이고, 이 상황에 대한 답이 없는데 누굴 위해, 무엇을 위해 이 제시안을 받아야 하는가?
제시안 관련, 글로벌 본사의 지침 있었다고 했다. ‘기본급 인상 억제, 성과급 작년 수준’이 본사의 가이드 라인인가?
사측 : 본사의 지침이지만, 강력하게 반대했고, 그걸 반영한 제시안이다. 사측의 부담이고, 노측의 부담은 아닐 것이다. 본사는 훨씬 낮은 수준을 요구했다.
지부장 : 더 이상 교섭의 의미가 없을 것 같다. 각자 할 수 있는 것을 하자.
노측 : 이전 교섭에서 포괄 제시하라고 전달했다. 오늘 교섭은 마무리하겠다.
● 종료 발언
지부장 : 마무리 발언에 앞서 한 가지 지적하겠다.
지금 한국의 여름 기온이 예년 같지 않다. 담당 상무들 온열 질환 예방 조치 기준온도가 몇 도인가? 어젯밤 9시, 온도계 기준, 조립 32, 엔진 32, 도장 32, 차체 34, 프레스 32, 툴링 31.5도였다. 밤 9시에 해가 없을 때 온도다. 한낮 온도는 어떻겠는가? 어떤 조치 취했는가?
사측 : 예상과 달리 온도가 빠르게 올랐다. 어제 같은 경우, 에어컨 고장이 발생했고, 수리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개선 방안 시간 갖고 다른 답변 준비하겠다. 추가 조치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부장 : 창원도 같은 상황이다. 시설부에서 에어컨 수리를 담당했던 부서를 외주화했다. 이제 고칠 사람이 없다. 즉각적인 대응이 안 된다. 해당 조치 있을 때까지, 현 시간부로 회사의 즉각 조치 이뤄지지 않은 곳 작업 중지하겠다.
온열 질환 예방 관련 노동부 지침에
31도 이상이면 현장에 얼음물 등 시원한 물, 바람, 그늘, 휴식 시간, 보냉 장구 지급하기로 되어있다. 응급조치며 법에서 지침으로 정하는 것이다. 담당 임원들 알고 있는가? 실제 노동조합에 어지러움 증 호소하는 연락이 오고 있다. 사측 지급한 적 없다. 우리 조합원들 이런 상황에서도 작업해 왔다. 우리 조합원들이 그걸 모르고 현장에서 노동하는 것 아니다.
노동조합이 나서서 법적 기준에 따라 합법적으로 조치 취하겠다.
현 시간 부로 교섭 마치면, 오후부터 온도 체크하고 조치하라. 조치하지 않으면 대응하는 조치 취하겠다.
지부장 : 열두 차례 교섭을 진행했다. 기대가 없었기에 화도 나지 않는다. 언성을 높인 이유는 다른 데 있다.
교섭 시작 전 정비·부품 지회의 투쟁을 두고 이 상황을 가볍게 여기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던 것부터, 사측은 생산량 보전 주장하면서 이 상황을 왜 만들고, 왜 이렇게 끌고 가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회사가 의도하고 있다고 본다. 안정적 공장 운영에 협조하는 노동조합을 오히려 방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진지하게 고민하고 수습 잘하라. 이후에 제시안 준비되면 다시 간사를 통해 정상적으로 교섭 요청하라.
사장 : 덥다는 것에 동의한다. 담당 부사장에 조치 지시했다. 최대한 빨리 해결할 수 있게 하겠다. 필요한 조치 취하겠다.
사장 : 현재 외부에 큰 도전 과제를 겪는 상황에서 우선순위는 직원들의 고용 안정과 생산량, 생산 역량의 유지라고 생각한다.
최고의 방법은 합리적으로 올해 임금 교섭을 적시에 타결하고, 다른 상황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대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24년 견고한 실적에 대해 합리적 보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적시에 타결이 어렵더라도 계속 합리적인 방법을 통해 현명하게 타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회사의 역할을 하겠다.
--교섭 종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