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임단투 16차 교섭
■ 일 시 : 2024년 7월 4일(목) 10:00~10:10
■ 장 소 : 본관 2층 앙코르 룸
■ 참석자 : 노동조합 안규백 지부장 외 19명 / 헥터 비자레알 사장 외 14명
■ 내 용 : 3독 (2차 제시안)
● 안규백 지부장 (프레스 장비 고장 관련)
정확히 일주일 전이었다. 프레스에 동일한 장비 고장 상황이 발생했었고,
단체협약에 의거해 긴급 생산협의회를 개최했다.
당시 회의 석상에서 분명하게 말했다.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문제 설비 이외에 나머지 설비도 전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했다.
사측의 답변은 하계 휴가를 이용해서 전체 장비와 설비의 점검 계획이 있다고 했다.
노동조합은 이 상황을 심각한 상황으로 받아들인다.
한국지엠이 그동안 공장 운영을 어떻게 해왔는지, 사측 대표들에 묻지 않을 수 없다.
상황이 터질 때만 그때를 모면하기 위해 계속 땜빵식으로 수리해서, 심지어 진품도 아니고 가품을 이용해서, 생산에만 매달려 왔던 공장의 현실이다.
또 한 가지는
교섭 석상에서 말했듯 한국지엠의 구매제도, 입찰제도를 이대로 놔둬도 되는 것인가?
해당 장비는 다른 공장의 사례를 보면 평균수명이 3~40년이다.
지금 문제 설비의 설치 시기는 2009년이다.
수명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장비가 왜 이런 일이 자꾸 일어나는지, 입찰제도는 문제가 없는 건지, 구매제도가 문제없는 건지, 노동조합은 강한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
현재 국면은 한국지엠의 미래를 두고 여러 초석을 놓고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다.
이견을 좁히고 합의를 찾아도 모자를 판국에 이런 상황들이 또 발생했다.
회사는 그동안 생산 방해라는 명분으로, 회사의 생산에 손실이라는 이름으로 조합원들을 징계하고, 해고까지 해왔다. 그동안, 사측은 이와 유사한 문제들, 손실들에 대해 그 어떤 책임을 졌는가?
이번 일이 불가항력적인 천재지변인가? 노측은 인재라고 생각한다. 책임지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여전히 이 상황에서도 서로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다.
이런 회사가 정상적인 회사인가?
어떻게 장기적인 미래와 안정적 운영을 이야기할 수 있는가?
교섭에서 여러 이야기 했다.
공식적으로 요청한다.
이 문제와 관련해 반드시 회사는 책임져야 한다. 이와 관련된 임원이 누군지, 왜 이런 상황들이 반복되는지, 교섭과 별개로 회사는 정확한 답변과 향후 계획을 내놓으라.
회사가 이에 불응하는 것은 앞서 이야기한 모든 점을 인정한다고 생각하겠다.
그다음 노동조합이 행하는 것은 맞은편에 앉아 있는 사측 대표들의 상상력에 맡기겠다.
● 사측 2차 제시안 제출
사측 : 오늘 제시안을 준비했다. 회사는 내부 검토 결과 임금성은 추가 내부 검토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비 임금성 항목을 준비했다. 1차 제시안 항목이 포함되어 있고, 추가적으로 논의한 항목들을 포함했다.
● 안규백 지부장
이 안은 지부장이자 노동조합의 입장으로 2차 제시안으로 인정할 수도 없다.
이런 식으로 교섭을 진행할 것인가? 더 이상의 소모전, 불필요한 공방전, 일방적 주장은 하지 말라고 했다. 전혀 반영되지 않은 안이라고 판단한다.
지부장으로서 말한다. 현 시간부로 교섭 결렬을 선언하겠다.
양쪽 간사 간 협의해서 다음 교섭에서는 임금, 성과급, 노측 요구안 전부에 대한 종합적인 일괄 제시안 준비하라.
● 차기 교섭은 임금 및 성과급, 별도 요구, 단협 등 포괄적 제시안 있을시, 양측 간사 간 논의에 따라 확정한다.
- 교섭 결렬 선언 -
<보도위원 김도형 대의원, 신동수 대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