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임단투 18차 교섭
■ 일 시 : 2024년 7월 18일(목) 10:00~10:15
■ 장 소 : 본관 2층 앙코르 룸
■ 참석자 : 노동조합 안규백 지부장 외 19명 / 로버트 트림 부사장 외 13명
■ 내 용 : 3독
사측 : 헥터 비자레알 사장의 급박한 본사 회의와 아시프 부사장의 글로벌 중요한 미팅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양해 바란다.
노측 : 간사 간 논의 중 심각한 논쟁이 있었다. 사측의 불성실한 태도 때문이었다. 노측 교섭대표 분노하고 있다. 교섭 전 중요한 사항과 미래발전 전망과 관련해 발언하고 시작하겠다.
노측 : 14차 교섭 때도 이야기했다. 조립부의 현실을 알아야 한다. 하지만 사측 교섭위원 중 현장을 아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현장은 한 시간가량 누수로 라인이 중단되었다. 제조업을 하는 회사가 누수로 생산이 중단된다는 뉴스라도 나온다면 회사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 분명하다.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조합원들은 일을 해야 한다. 정말 이 시간 이후 설비 투자든 T/C 수당이든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
노측 : 7월 11일 회사가 3차 제시안을 내며 전례 없다고 발언했다. 내용을 보면 임금은 기본급 인상 79,000원 타결금과 일시 성과금 1,050만 원을 제시했다. 설명 과정에서 적자의 시간까지 발언했다. 적자에 노동조합은 참여하지 않았다. 처음 사업계획을 적자 계획으로 승인한 것인가? 흑자 승인이었을 것이다. 흑자 계획을 적자로 만든 것은 회사다.
일방적인 사업 철수, 매각은 회사의 계획이다. 지금 23년 흑자에 대해 논하는 자리에서 적자 발언은 적절치 않다.
그 자료들은 M400 관련이다. 2016년까지는 20만 대에 대한 생산이 진행됐다. 유럽 사업이 정리되는 시점부터 약 8년 동안 109만 대를 생산한다. 14만대로 줄어든다. 이 계획과 매각은 우리의 계획이 아니다. 노동조합과 협의 없이 회사가 한 일방적인 진행이었다.
CUV도 5년간 130만 대 계획이다. 이 계획이 진행되어야만 흑자가 된다. 이 사업 계획들 지키지 못하게 만드는 것들이 회사 측이다.
작년 임금 인상이 기본급 81,000원 정도로 알고 있다. 올해 79,000원. 23년 약 다섯 배의 이익이 났다. 노동조합을 기만하고 현장을 기만하는 제시라고 판단한다.
이전에는 한 해에 두 번 임금인상을 진행했던 적도 있다. 동종사 대비 부족분을 캐치업한 적도 있다. 그게 올해라고 생각한다. 22년 2,900억 흑자 났을 때, 25% 일시성과급 지급했다. 지금은 5% 제시했다. 조합원들 봉사하는 것 아니다. 정당한 분배! 반드시 필요하다.
미래 발전과 관련해 헥터 비자레알 사장이 미국 출장 후 교섭에서 한 발언이 있었다. 한국지엠에 도움이 되는 출장이었다는 발언이다. 생산연장 판매연장이 주 내용이다. 이것이 우리 미래발전에 진정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이건 정상적인 회사가 아니라고 판단한다.
엔진 관련 이야기 하겠다.
50만 대 생산 공장에서 지금 몇 대 생산하는가. 2020년도에 분명히 문제 제기했다. 40만 대가량 수입될 것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32만 대 이상 계속 수입되고 있다. 회사는 일방적으로 전기차는커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개발 및 생산계획도 중단했다. 과연 우리의 미래가 이 자리에서 충분히 논의되고 있는 것인가? 회사는 어떤 생각인 것인가? 사업 축소는 왜 되고 있는가?. 지금 정상적인 회사 아니라고 판단한다. 다음 제시에 공장별 미래발전 전망 제시하라
노측 : 다음 교섭에서 포괄 제시안을 준비하라고 지부장이 이야기했다. 오늘 제시안이 없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
사측 : 먼저 양해 바란다. 포괄적 제시안을 준비했어야 했지만, 물리적으로 진행 과정에서 시간이 하루 정도 더 필요했다. 오늘 부득이하게 회사 제시안 준비하지 못했다. 어렵겠지만 하루의 시간을 더 주시면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겠다. 죄송하다.
노측 : 사측 간사 발언에 대해서도 반론을 제시하고 싶은 것이 많고, 노측 교섭 대표들도 분노를 느끼고 있을 것이다. 노사 신뢰에 큰 지장이 있을것이라고 판단 한다. 교섭을 이만 중단하고 마무리하겠다.
● 고은하 부위원장
상식에 대한 이야기 하고 싶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있었고. 그 시간이 하루 만에 촌각을 다툴만한 사전 조율날짜를 못 지킬 만큼의 성의 없는 준비에 대해 질타한다.
금속은 중앙교섭 의견 접근을 마무리했다. 중앙교섭 진행에서 기업지부가 잠정 합의가 도출될 수준도 준비도 안 된 경우는 전례 없다.
금속은 그 어떤 것보다 이 상황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있다. 아직 통일 요구든 포괄적인 것에 대한 접근도 없는 이 상황을 황당하게 보고 있다.
지난번 사장이 발언한 전례 없는 무례한 제시를 상쇄하는 파격적인 제시안이 아니라면 좀 더 어려운 상황으로 만나야 될 것이다. 내일 기대하겠다.
● 안규백 지부장
4월 2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한 교섭은 어느덧 두 달 반을 넘어섰다.
교섭 초기부터 수 차례 강조했고 주장한 것에 대해 단 한 번도 대답을 내놓지 않았다.
이런 노사관계가 과연 회사의 안정적 운영에 실익을 주는지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
회사가 오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측은 현재 파업 수위가 너무 높다. 너무 세다. 이런 말들 하고 있다.
이 파업은 누가 하게 한 것인가?
노동조합이 이런 전술을 선택할 수밖에 없게 만든 것이 누구인가?
파업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
지부장으로서 다시 강력히 말하겠다.
조합원들이 납득할 만한, 전체 요구안에 대한 포괄적 제시가 없으면 하계 휴가를 넘기겠다.
하계 휴가를 넘긴다는 것은, 현재 투쟁 국면이 전환된다는 의미이다.
현재를 넘어서는 강도 높은 투쟁을 전개할 수밖에 없다.
이제는 회사가 결단해야 할 시기다.
내일 제시안의 수준을 보고 양단간 판단해 보겠다.
다시 한번 강조한다.
오판하지 말라.
● 로버트 트림 부사장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 제시안 준비하지 못했다. 궁극적인 내 책임이다. 사과한다.
오늘 제시안을 준비하지 못한 것은 반쪽짜리 제출안을 낼 수 없었기 때문이고, 노측의 실망과 분노에 대해 이해한다. 지금부터 할 일이 많다. 내일 교섭에서는 포괄 제시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이다. 피드백을 드리겠고, 하계 휴가 전 올해 임단협 타결은 공동의 목표다.
지금부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활용해서 타결로 가는 첫 단추를 꿰자.
우리 잘못이다. 오늘부터 회사가 포괄 제시안을 내일까지 준비해서 만들어 오겠다.
회사도 가능하다면 올해 하계 휴가 전 임단협 타결의 의지가 있음을 분명히 전한다.
● 차기 교섭은 양측 간사 간 논의에 따라 확정한다.
- 교섭 종료 -
<보도위원 김도형 대의원, 신동수 대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