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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23일 밤 유성기업 아산공장 근처에 경찰기동대가 계속 증강 배치되고 있다. 유성기업 조합원들이 지키고 있는 아산공장 정문 앞을 경찰 지휘버스 차량이 지나가고 있다. 신동준 |
<2신 : 23일 저녁 8시 50분 현재>
저녁 8시 50분 현재 경찰병력이 유성기업 정문 옆 주차장 쪽 담장 철조망 철거를 완료했다. 경찰은 방송차를 동원해 농성조합원들에게 ‘퇴거명령’ 경고방송을 되풀이하고 있다. 회사 정문 주변에는 살수차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아산공장에서 농성중인 조합원 6백 여 명은 이에 동요하지 않고 평화롭게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병력도 철조망 철거 뒤 대기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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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23일 저녁 경찰이 유성기업 아산공장 한 쪽 철조망을 굴삭기로 제거한 채 대기하고 있다. 신동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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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23일 금속노동자들이 공권력 규탄대회를 하고 있는 유성기업 아산공장 건물 뒤로 해가 지고 있다. 신동준 |
<1신 : 23일 저녁 7시 40분 현재>
유성기업 직장폐쇄 엿새째 만에 개최된 노사 대표들 간의 만남이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산과 영동 두 곳의 유성기업 지회장 두 명과 유성기업 사장은 23일 낮 3시 공식 대화를 펼쳤다. 하지만 노사는 의견접근에 실패했다. 이와 관련해 유성기업 아산공장의 김성태 지회장은 교섭 뒤 저녁 7시 10분 경부터 개최된 조합원 보고대회 때 “회사가 지회의 요구안을 철회하고 농성대오를 우선 빼면 회사가 조합원들을 선별복귀 시키겠다는 말만 되풀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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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23일 교섭을 마치고 공장으로 돌아온 유성기업 아산지회장과 영동지회장이(사진 왼쪽부터) 교섭보고를 하고 있다. 신동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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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23일 금속노동자들이 공권력 규탄대회를 하고 있는 유성기업 아산공장 위에 경찰헬기가 나타나 선회비행을 하고 있다. 신동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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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측의 불법적인 직장폐쇄 엿새째인 5월23일 유성기업 아산공장 정문을 지회조합원들이 지키고 있다. 신동준 |
유성기업 노사 간의 교섭결렬 소식이 알려진 뒤 이날 저녁 7시 30분부터 경찰병력이 회사 울타리 철조망을 뜯어내고 있어, 공권력 현장투입이 개시되는 것 아니냐는 긴장감까지 감돌고 있다. 충남지부에 따르면 회사 주변에는 경찰병력 40개 중대 규모가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장에는 유성기업지회 조합원 5백 여 명과 충남 및 대전충북지부 간부 1백 여명이 농성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