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번로그인 |로그인|사이트맵
 
  

00:00


헤드라인뉴스 지부소식 > 헤드라인뉴스

총 게시물 1,839건, 최근 0 건
   

"노조 만들면 해고, 비정규직 권리 찾자"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1-04-04 (월) 08:04 조회 : 2279

금속노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3월30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TX조선과 대우조선 비정규직에 대한 부당해고 철회와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노조 비정규투쟁본부 소속 기륭전자분회, 동희오토사내하청지회, GM대우비정규직지회, 현대하이스코비정규직지회, 현대자동차울산비정규직지회, 쌍용차비정규직지회 등이 참석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비정규직 대표자들은 “조선업종의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불법파견으로 일하고 있으며 물량 변동에 따른 해고가 일상화  돼있다”며 “이들은 노조 결성 등을 이유로 무차별적으로 해고돼 정규직 전환이라는 정당한 요구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 금속노조 비정규 대표자들이 3월30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STX, 대우조선의 비정규직 부당해고 철회와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강정주

이들은 “이미 지난 해 대법원도 현대중공업에서 사내하청노조에 가입한 조합원이 있는 업체를 모두 폐업한 것을 정당한 노조활동에 대한 원청의 부당노동행위라고 판결한 바 있다”며 비정규직에 대한 노조탄압과 해고 사태를 규탄했다. 비정규직 대표자들은 STX와 대우조선에 ▲상시업무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부당해고 철회 ▲사내하청 노동자 노조활동 보장 등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강병재 대우조선 하청노동자조직위원회 의장이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거제 대우조선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대우조선 남문에서 대우조선 노동자들에게 강 의장의 부당해고 철회와 불법파견 정규직화 투쟁에 연대와 지지를 호소하는 퇴근선전전을 진행한 뒤 저녁6시30분 송전탑 아래서 문화제를 열었다.

문화제에 참석한 황진영 대우조선노동조합 정규직 조합원은 “내가 처음 입사했을 때는 다 같은 대우조선노동자였다. 그런데 어느새 정규직, 비정규직을 나누기 시작했다”며 “똑같이 일하는데도 비정규직이 제대로 노동의 대가를 받지 못하는 것을 매일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 비정규직이 사라질 때까지 함께 투쟁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 금속노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대우조선 남문 앞에서 강병재 대우조선 하청노동자조직위원회 의장의 부당해고 철회를 촉구하는 퇴근선전전을 하고 있다. 강정주

STX비정규직 조합원과 대우조선 강병재 의장은 문화제에 참석한 조합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며 투쟁 의지를 다졌다. 오민수 STX 비정규직 조합원은 “우리끼리 할 때는 몰랐는데 같이 싸우는 사람들을 보니까 더 힘이 난다. 이 힘을 받아서 꼭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2009년 노조결성을 이유로 해고된 강병재 의장은 대우조선 원청에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30일 현재 24일째 송전탑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하청 노동자들이 노조에 가입하고 근로자지위확인소송을 제기하자 업체를 3개 회사로 분사하고 조합원들을 한 곳으로 배치한 뒤 그 업체만 폐업했다. 신규업체가 선정됐지만 조합원 전원이 고용승계 되지 못한 채 지난 1월31일 해고됐다. 조합원들은 회사 정문과 경남도청 등에서 1인시위를 벌이며 부당해고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특수문자
hi
   

총 게시물 1,839건, 최근 0 건
번호 이미지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29  초과이익공유제 만으로는 부족,원자재물가-납품단가 연동해야 관리자 2011-04-26 2307
728  이번엔 ‘DNA법’이 노동자 잡네 관리자 2011-04-26 2364
727  "이유일 사장, 공개 토론 하자" 관리자 2011-04-26 2303
726  한국정부 ILO 권고 또 무시? 관리자 2011-04-26 1905
725  발레오만도 구조조정 본격화 조짐 관리자 2011-04-04 2113
724  금호타이어 노사 직장폐쇄철회 합의 관리자 2011-04-04 2356
723  “올해 15만 파업 가능하다” 관리자 2011-04-04 2314
722  63년 전, 4.3항쟁 현장을 가다 관리자 2011-04-04 2271
721  쌍용차지부, 평택공장서 교섭촉구 집회 관리자 2011-04-04 2438
720  “우리는 ‘개잡부’ 였습니다.” 관리자 2011-04-04 2764
719  "노조 만들면 해고, 비정규직 권리 찾자" 관리자 2011-04-04 2280
718  “동지들의 편견어린 시선, 가장 힘들다” 관리자 2011-04-04 2591
717  한진중 총파업 1백일…부산 서면서 촛불 밝혀 관리자 2011-04-04 1846
716  한국델파이지회 파업 압도적 가결 관리자 2011-04-04 2345
715  "교대제하면 빨리 죽는다" 관리자 2011-04-04 2455
처음  이전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다음  맨끝